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무하마드 유누스 박사와의 조찬식사("Eye 2 Eye")에 참여할 수 있는 행운의 30명에 선발되었다! 살아가면서 많은 영향을 받는 분들이 있는데, 국내에서는 안철수 교수님이라면, 무하마드 유누스는 '사회적기업가정신과 개발협력'의 관점에서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그가 만드는 소셜비즈니스(Social Business, 투자한 원금 이외에는 수익배분을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의 원칙에 따라 나도 한국에 'Grameen-principled social business'(그라민형 소셜비즈니스)을 런칭하고자 하기에, 그와 1시간 동안 조찬을 하면서 사회적기업가정신과 소셜비즈니스에 대해 대화할 수 있는 것은 정말 큰 격려이자 많은 영감을 얻을 기회가 될 듯 하다.

예전에 코피 아난 당시 유엔사무총장이 서울대에서 강연할 때 첫 질문자로 뽑혀서 "유엔사무총장의 리더십을 정의해주세요"란 질문을 던졌고, 그걸 석사논문에 영광(?)스럽게 직접 인용을 했는데, 이번 유누스 박사님께는 어떤 소중한 질문을 제시하고, 직접 답변을 받을 수 있을까 고민 중이다!! "사회적기업가정신을 정의해주세요"라고 고전적으로 질문할까...?? 


이번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프랑스 Nice에서 진행되는 G20 YES(Young Entrepreneurs' Summit)의 행사 일환이기도 하다. Entrepreneurship이 결국 Employment로 연계되는 정책적, 실제적인 의미를 전 세계 청년기업가들이 논의를 하고, 그것을 곧이어 프랑스에서 진행되는 G20에 정책제안으로 제시하는 것이 이번 G20 YES의 목적이다. 국내에서 24명의 대표단이 꾸려졌고, 나도 가까운 영국에서 아내와 아들을 데리고 합류할 예정이다!

유학을 온 것인지 아니면 이런 컨퍼런스 다니며 발표하고 네트웍을 만들려 온 것인지 살짝 헷갈리지만.. 뭐 석사학위야 지난 2006년 열심히 해서 받았으니, 이번 2번째 석사학위는 졸업하는 걸로도 만족이 될 듯은 하다! 그래도 수업과제와 필수리딩 밀린 것 다 몰아서 해야겠다. 내일은 아침 일찍 역시 아내와 아들을 데리고 옥스퍼드로 기차를 타고 간다. 역시 사회적기업가정신 컨퍼런스가 이틀간 진행되는데.. 배움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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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Trackback 0 :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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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류화 2011.10.30 16:47 신고

    저 대학때 유누스박사님강의 들었었는데 그때 받았던 충격+놀람이 생각나네요 가지지 못한 자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대출,, 생소하고 놀랍고 좋았습니다ㅎ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benefit77.tistory.com BlogIcon 은택 2011.10.31 18:26 신고

    무하마드 유누스 선생님 우리 열매나눔재단 탈북자 공장에도 오셨었어.. 2000명을 먹이면 2천만명도 먹일수 있다고..북한에 어떤 사회적기업이 좋을지 물어도 좋을듯...그리고 가능하면 북한에서 방글라데시와 같은 사업을 런칭해 달라고 부탁도 해봐..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