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몇 주에 한번씩 찾아오는 수업이 3개 연달아 있는 날.

이런 날이면 오전 6시45분에 기상을 해서, 내 식사와 점심도시락 때문에 일어난 아내의 도움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오전 7시 30분에 집을 나선다. 물론 쌕쌕 숨쉬며 자는 아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늦는 경우도 많다. 7시 45분에 집 앞에 버스를 타고, 기차역으로 가면, 오전 8시 4분 기차를 타고 런던워털루에 8시 25분 경 도착한다. 그곳에서 다시 전철을 타고 학교로 가면, 9시 5분전에 도착한다.

지난 주말부터 허리에 디스크 증세가 생겼는지 너무 아파서 걷는 것도 편하지가 않다. 월요일에는 다리가 너무 쑤셔서 거의 뜬 눈으로 밤을 지샜는데, 지난 몇주간 3개국을 왔다갔다하며 무리한 결과인 것도 같다. <Global Crisis, Global Solution> <Social Innovation> 그리고 <Life Career Management> 까지 마치니 오후 4시 50분. 중간에 쉬는 시간은 약 40분??

이런 날은 초코렛을 먹는다. 영국에는 공정무역 초코렛이 너무 잘 발달되어 있어, 우울하거나 피곤할 때는 초코렛이 약간의 행복을 가져다준다. 내일은 수업이 없는 날. Haiti 소셜펀드를 운용하는 프로젝트 미팅을 하고나선, 밀린 원서/자료 읽기와 solar cooker 적정기술 보고서를 마무리하기 위해 도서관으로 가야겠다.

아내와 한결이는 런던 시내에 있는 교회 수요기도회에 갔다. 나도 2번 갔는데, 갈 때마다 큰 은혜를 받는다. 다음번에는 같이 가야지. 아마존으로 주문한 <Dead Aid> <The White Man's Burden>이 도착해있다. 부분부분 들었던 내용을 원서로 읽게 되려니 설레인다. 석사논문에 넣은 재료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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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Trackback 0 :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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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hyeonsikmoon.tisotry.com BlogIcon Hyeonsik 2011.11.24 08:28 신고

    힘내세요:) the white man's burden은 Wolfram Latch교수님의 SIS330 International Economy of Development 수업을 들으면서 수업교재로 읽었었는데 얼마전에 보니 빌게이츠도 추천하는 책이더군요! 다시 한번 읽어 봐야겠네요.

  2. addr | edit/del | reply 신지혜 2011.11.29 10:57 신고

    디스크 오기전에~ 항상 무의식적이든,의식적이든
    자세를 바로 세우려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