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을 깨는 아이들>(작가들)이란 동화책의 일부 그림입니다. 네팔에서 한국으로 취업을 위해 건너온 '범 라우티'란 분이 쓴 내용인데, 취학 연령이 되어도 돌을 깨는 생계형 노동에 투입되어 살고 있는 네팔 아이들에 대한 스토리입니다.

이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통한 따뜻한 나눔이 시작됩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인증한 '유네스코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UNESCO Official Project on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t) 일환으로 2012년부터 진행될 북스포네팔(Books for Nepal)은 돌망치를 쥔 아이들의 손에 거의 처음일 수 있는 그림동화책을 쥐어줄 계획입니다.


사회적출판사 에딧더월드(Edit the World)는 지난 북스포부룬디(Books for Burundi)를 통해 부룬디에 전달한 동화책 프로젝트 경험을 기반으로, 한국기아대책기구와 공동으로 펀드레이징, 출판, 봉사단 운영, 현지방문 등을 진행하게 됩니다.

지난번 탤런트 박신혜와 함께하는 Daum'희망해'를 통해 약 7백만원이 모금되었습니다. 국내 유명동화 작가와의 계약과 주한 네팔인들과의 협동작업을 통해 현지맞춤형 그림동화책  3천권이 한국과 네팔 현지에서 동시에 출간됩니다. 한국에서는 판매용으로 출간되어 수익금액의 일부가 현지 후원으로 전달됩니다. 2012년 4월경 현지를 방문할 봉사단 모집도 조만간 진행됩니다. 

지난번 부룬디 동화책 전달은 그야말로 '전달'에 초점이 맞추어졌고, 국내에서 인쇄가 이루어졌습니다. 물론 <소풍대장 코끼리 윔보>는 한국어로도 출판되어 현재 국내 온라인-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이번 네팔 프로젝트에는 현지전달본의 경우 현지 인쇄소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현지인의 소득창출과 역량개발, 그리고 마이크로비즈니스를 통한 지역사회발전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출판을 통한 개발'(publishing for development)이 가능할까요?

기본적으로 현지아이들에게 전달되는 책은 무상배분입니다. 하지만, 일부분량의 경우 현지인을 고용하여, 일종의 권서인(book seller)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해보면 어떨까요? 현지 상황에 맞추어 아주 상징적인 의미로라도 거래행위가 진행되고, 그를 통해 근로소득과 더불어 소량의 수익이 만들어지면, 현지인쇄와 보급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실마리가 시작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 부분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좋은 의도가 현지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지 않도록, 자원봉사활동/현지활동은 조심스럽게 접근해야함을 갈수록 깨닫게 됩니다.

Books for Nepal의 이야기를 계속 기대해주세요.
2012년 하반기에는 Books for Mozambique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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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Trackback 0 :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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