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학기(1월 2일~3월 9일)는 모든 학기 중에서 가장 빡빡한 학기였다. 수업은 Development Economics, Strategy, Project Management, Global Crisis & Global Solutions 등 4개를 들었는데, 각자 소화해야할 reading과 제출할 essay, 그리고 팀프로젝트로 진행되는 것들이 무척 많았다. 다행히 수업 잘 마치고 과제도 어제 자정 직전에 다 제출을 했다!

지난 학기에는 해당 서적과 자료를 많이 읽었던 학기였지만, 이번 학기에는 프로젝트 진행과 관련분야 콘텐츠 생산활동이 더 많았다. 그 중에 몇개만 후기를 적어본다면.

프로젝트 가젤(Project Gazelle)
 



우선 5월 20일 이후 약 2주간 방문할 '말라위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30페이지 분량의 '비즈니스 플랜'이 나왔다. 이름하여 '프로젝트 가젤'(가젤은 말라위의 국가 동물!)이다. 6월 중순까지 구체적인 비지니스기획안과 아이템디자인이 나오는 스케줄이다. 팀에 자원해 준 5명의 친구들과 함께 말라위 밀레니엄빌리지(구믈리라 마을)에서 진행가능한 소셜비즈니스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계획을 세우는 것이 목표다. IDEO에서 개발한 Human-centered Design Toolkit을 개발협력과 사회적기업 도출에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파악된 아이템으로는 DIY 여성생리대, DIY 신발제조, 태양광 팝콘, 옥수수/땅콩/망고 활용 등이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project management 수업을 들었는데, 활용할 수 있는 무척 좋은 프레임과 기법을 배우게 되었다. 특히, 변화무쌍한 현실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Agile project management는 내가 주요하게 생각하는 키워드인 거버넌스, 복잡계, 주인의식, 창발성 등과 연결된 흥미로운 접근방법이었다. 이 부분은 추후 다시 글을 써보고 싶다. 


소셜캠페인 Social Campaign Against Racism
 



Global Crisis & Global Solutions는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 학기에도 계속된 수업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인권에 기반을 두고 진행이 되엇다. 과제 중 하나는 실제 특정 이슈를 기반으로 SNS기반의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이었다. 교회의 구희근 후배(로얄칼리지오브아츠 졸업)가 프로보노로 지원을 해주어, 관련된 디자인포스터를 제작했고, 함께 팀으로 했던 필리핀인 제시카가 감독을 한 동영상도 제작할 수 있었다. 

<참조: 2012/03/11 - Celebrate Diversity! 당신은 누가 보이시나요?>

계속해서 구희근 후배와 함께 런던올림픽을 기점으로 다시 확산할 '디자인 캠피인'을 기획 중이다. 


Microwork 기반 비즈니스 컨셉개발

NOKIA와 세계은행이 후원한 Microwork를 통한 개발도상국의 일자리 창출에 관해 컨셉을 개발해가고 있다. 조훈희, 송 희 씨등과 함께 팀을 이뤘고, 추후 디자이너인 김민영 씨가 합류해서 영국-미국-한국을 넘나드는 국제팀이 활동하고 있다. 첫 컨셉이었던 Microwork-based Social Publishing for Empowerment는 감사하게도 구간심사 3위를 했다. 

<참조: 2012/02/22 - Microwork "BOP시장에서 휴대폰으로 참여가능한 소량의 일거리 및 소득원 창출 전략">

현재는 또다른 컨셉인 'Multi-culturalize Your Name'(가제)가 개발되고 있다. 몇 차례 스카이프 미팅과 컨셉명료화 작업을 통해 이번주에는 이미지를 포함한 모델개발이 완료될 듯 하다. 개발도상국의 휴대폰을 가진 사람들에게 일거리를 제공하는 것 뿐아니라 micro-savings와 micro-credit을 연결한, NGO대상의 펀드레이징 툴이다. 

 

컨텐츠 개발

이번 학기 에세이는 무척 흥미로운 주제가 많았다. 덕분에 개발, 비즈니스, 사회혁신 등을 융합하는 주제로 흥미로운 글을 써볼 수 있었고, 해당 내용들을 가다듬어 하나씩 학회/저널에 실어볼 생각이다. 이번에 쓴 에세이는;


Understandin
g the Korea's Development Experience: A Dynamic Story from Riding on 'Four-foot bike' to Racing on 'Two-foot bike' 





Building an Inclusive "Business" Ecosystem: Micro-economy beyond Micro-credit




Which is More Universal Human Right?: Right to Education or Right to Learning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Trackback 0 : Comment 1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addr | edit/del | reply 이주현 2012.03.14 22:32 신고

    정말 보람차고 재미있는 수업 들으시네요~
    나중에 더 자세히 페이퍼 보고 싶습니다.~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