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분이 마침 내가 발표를 할 때 사진을 찍어주셨다! (사진출처)

 

오늘은 성남의 KOICA에서 제17회 개발협력포럼이 있었다.

 

적정기술의 개선방안에 대한 <국제협력개발지>에 제출한 article에 대한 간략한 발표를 하게 되었는데, 이날 갑자기 쏟아진 눈이 변수였다. 세 대의 택시가 양재역에서 성남까지 가자니 다들 고사를 했고, 막무가내로 탔던 택시는 안된다고 하는데 '제발 가주세요'라는 읍소에 가다가 요금이 8,000원 나오는 고속화도로 변에서 세우며 "요금 안받으겠으니 그냥 내려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받기도 했다. 이런 도로 상태로는 도저히 가기도 어렵고 돌아오는 것도 어렵다는 것이었다.

 

결국 2시 30분에 시작할 포럼이 3시 20분이 되어서야 시작하게 되었고, 정신없이 도착하자마다 발표를 해야했다.. ㅠ 5분이라도 숨을 돌렸다면 몇 번 말이 헛나오던 것을 방지할 수 있었을 텐데 하하.

 

이런 날 눈을 뚫고 자리에 참석한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많은 분들은 눈을 보고 교통상황을 보고 오고 싶어도 못왔을 텐데.

 

그리고 돌아가는 교통편때문에(코이카 버스) 토론을 하다가 사회자가 질문자의 답변을 중단하고 양해를 구하고 다들 우루루 버스를 탔던 상황까지. 엄청 내리던 눈과 함께 KOICA로 들어가던 이 날은 참 특별한 날이었다. ^^

 

 

 

20페이지에 달하는 Full text는 koica의 <국제개발협력지>에서 보실 수 있고, 조만간 코이카 홈페이지에 PDF로 올라올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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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Trackback 0 : Commen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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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황은주 2012.12.06 00:40 신고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페북과 이메일로 퍼갑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