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제6회 전국자원봉사컨퍼런스(주최: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의 특별세션 "자원봉사, 효과성을 어떻게 물을 것인가?"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발제를 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국에서 오신 100명이 넘는 자원봉사의 지자체 기관장, 실무자, 연구기관 등의 배경을 가진 분들과 사회복지, 국제개발 그리고 저와 같은 사회혁신임팩트 관련 참여자들이 모여 '자원봉사에 있어 효과성이란 무엇이며, 과연 그것을 평가해야 하고, 평가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가 근래에 참여했던 다수의 학회/컨퍼런스 중 가장 흥미로운 시간들이었고, 또한 가장 열띤 토론(찬반 토론)이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어떤 분은 "자원봉사는 3대 특성, 즉, 무보수성, 자발성, 공익성이 있기에, 평가를 한다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고 언급해주셨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유럽연합은 자원봉사를 '세계에서 유일한 언제든지 재생가능한 자원'이라고 했는데, 저는 이렇게 답변해드렸습니다. "햇빛과 공기 등 재생가능한 자원이라고 아무렇게나 써도 되는 것은 아닐 겁니다. 더욱 소중한 재생가능자원이기에 어떻게 소중하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자원봉사의 효과성을 위해서는 크게 자원봉사 주관기관의 효과성 인식과 자원봉사 수행자(봉사자)의 효과성 기대라는 2가지 관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임팩트 측정 흐름에서도 가장 어려워 하는 '평가 데이터' 확보를 위해 자원봉사를 하나의 '서비스'라고 이해한다면, 서비스디자인을 통해 구체적인 자원봉사 과정의 효과성을 개선할 실마리가 잡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관련 부분을 제안했습니다.


조만간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도 '자원봉사센터' 공동기획을 하는 등 자원봉사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어떻게 사회혁신과 사회적기업가정신 생태계로 연결할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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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Trackback 0 :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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