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웨이(UN-the-Way)는 청소년 및 대학생 층의 '유엔과 국제기구'와 관련된 궁금증이나 진출 관련 의문을 상담해 드리는 코너입니다. 실제 질문과 답변을 개인정보가 누출되지 않도록 편집하여 올려드리며, 주관적인 답변이 될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jeongtae@u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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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알아보니 국제기구 관련 일을 하기 위해서는 국제대학원을 가야하는거 같은데,
어디가 괜찮을까요. 전 확실한 목표를 두고 달리고 싶은데, 어떤 대학교의 국제대학원을 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제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 제가 최선을 다해야할일로,
1. 영어회화공부하기
2. 전공공부 열심히하기
3. 토플성적올리기
로 정하였습니다.
여기서 제가 더 추가로 해야만 하는 것들이 있을까요? 제2외국어를 공부한다면 프랑스어를 생각하고 있는데 어떨까요, 선생님? 토익과 토플 중에서는 토플을 선택했습니다. 국제대학원에서는 영어로 수업을 한다기에 토익보다는 토플이 나을것같았어요.
 
인턴이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대학교 다닐때는 인턴이나 경력을 쌓지 않아도 되나요? 
 
지금 복수전공 신청 기간인데, 제가 어떤 것을 복수전공해야 제가 그 꿈을 이루는 데 더욱 도움이 될지 알고싶습니다. 저는 경제를 전공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혹은, 개도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힘쓰고 싶습니다. UN에서는 영어와 프랑스어가 필수이니 프랑스어를 복수전공하는건 어떤지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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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반갑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용기내어 연락을 취해보는 사람은 소수이고,
그 소수가 바로 꿈을 성취하는 그룹임을 기억하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를 전제로 해서 문의하신 부분을 말씀드려볼께요.
 
1. 전공은 경제학, 아주 좋은 분야를 배우고 계십니다. 되도록 많은 사조들, 이론들, 실제이슈들을 접해보시고, 그것을 신문기사와 유엔뉴스와 오버랩해서 비교하시고 종합해보는 노력을 꾸준히 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2. 복수전공은 불문학도 좋습니다. 유엔진출이 장기목표라면 영어 외에 유엔공용어를 하나 더 준비하고 싶다면 제일 유력한 언어가 프랑스어입니다. 다만 과의 커리큘럼을 잘 살피셔서 실제로 회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선택과목을 듣거나, 불어학원을 통해서도 가능한지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부전공이란 타이틀은 별 가치가 없으니까요. 만약 선택과목이나 학원 등을 통해 불어학습이 가능하다면, 복수전공으로는 신문방송/정치외교 등도 유엔과 관련된, 특히 인문계통 전공자로서 중요한 분야가 될 수 있습니다. 영어나 불어 등 언어는 기능적인 도구이므로, 반드시 학문분야를 전공할 필요가 없습니다. 유엔진출에가장 난감한 분야 중에 하나가 영문학, 불문학 등 언어학 전공이라고 봅니다.
 
3. 학부 때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록 더 새로운 시야와 관점을 개발되므로 할 수 있는 만큼 도전해보세요. NGO봉사활동, 인턴, 혹은 친구들과 팀을 짜서 국내외 탐방단, 스터디그룹 조직해서 일정한 결과물 도출, 기사를 쓰는 연습 등. 특히 해외경험(단기여행을 포함)을 제3세계를 포함해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4. 국제대학원은 자기의 목표가 분명할 경우, 오히려 일반대학원 전공으로 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저는 학부를 역사로 했고, 국제분야로 진출하기에는 너무 전공분야도 동떨어졌고, 저 자신의 당시 경험도 일천했기에 국제대학원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분야가 어느 정도 경제면 경제, 환경이면 환경 등 정해지셨다면 일반대학원 석사전공을 선택하셔도 좋습니다. 국제대학원의 장점은 영어수업을 통해 영어능력이 향상되고, 국제활동 참여(인턴 등) 기회를 잡기가 보다 수월하다는 점은 있지만, 그런 부분은 일반대학원의 깊이있는 전공연마 등의 장점과 비교해 개인이 선택하셔야 하겠습니다.
 
5.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할 목록으로 저는 하나 더 추가한다면, 꾸준하고 저돌적인 독서를 권합니다.
꿈을 향한 준비는 단기준비와 장기준비로 나눌 수 있는데, 흔히들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는 단기준비에 매몰되어, 해가 거듭될 수록 소위 '내공'이 딸립니다. 독서(단행본, 논문 등)는 장기준비의 대표적인 분야로서 이에 집중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결과는 2, 3년 갈수록 현격하게 나타납니다.
 
피터 드러커가 했듯이 3개월 단위의 독서테마를 정해 읽는 것도 좋고, 관심있는 분야를 우선해서
다양한 저자/관점의 책을 읽으시고, 정리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번달부터 '이슬람'을 겨울방학 테마로 해서 책을 읽어가고 있습니다.
 
부디 '활동'(여행, 인턴)과 '내공쌓기'(독서, 논문)의 균형을 잊지 말고, 꾸준히 정진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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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Trackback 0 :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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