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에서의 비즈니스모델 기획과 창업(사회적기업가정신과 벤처 창업)을 지원하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이 한 관련 재단을 통해 런칭될 예정입니다. '글로벌 적정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인데요, 대한민국 청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팀을 꾸려, 1) 완전 처음부터 개발도상국 창업계획 설립, 2) 제시된 비즈니스 아이템으로 사업모델 설계, 3) 검증된 비즈니스 아이템을 활용해 사업확장 추진 등의 트랙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대상이 되는 지역을 BOP라고 합니다. BOP(Bottom of the Pyramid)는 이러한 개발협력 현장에서의 시장을 의미하며 연소득 3천불 미만의 30억명에 달하는 시장경제에서의 '소외된 계층'의 시장을 의미합니다. 


아래 제가 한국어판 서문을 쓰기도 했던 <넥스트마켓>에서 말하는, '소외계층이 사업의 가칫사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인클루시브비즈니스(inclusive business)를 경험하고, 이에 대한 뜻이 있는 한국 청년들을 지원하는 첫 프로그램이 될 예정입니다.  


2011/10/11 - [넥스트마켓] UNDP publication on Inclusive Market released in Korean!


프로그램 런칭 전에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고객(참여자)의 사전 피드백을 얻고, 반응을 얻고자 아래에 내용을 일부 공개하고,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댓글로 '참여 의사'와 '프로그램에 기대하는 바' 그리고 '참여한다면 어떠한 방향, 아이템, 지역 등이 있는지' 등을 남겨주시면, 남겨주신 분들 중에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전달해드릴 예정입니다. (댓글 참여는 5월 22일 수요일까지 받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글로벌 적정기술 창업 프로그램.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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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윤세영 2013/05/23 00:01

    엇? 이곳에 댓글을 써도 되는지요? 하하!

    1. 참여의사
    - 이건.. 정말 제가 찾던 프로그램입니다! 적정기술 아카데미를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배우면 배울수록 배움으로 그쳐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절실해집니다. 이제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발로 뛰며 이 배움을 사용하고 싶습니다.

    2. 프로그램에 기대하는 바
    - 요즘 융합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적정기술'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적정기술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전공 지식분야를 다른 분야와 연계시키는 방법을 습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받아들이고 하나되는 적정한 포인트를 깨닫게 되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랍니다.

    3. 참여한다면 어떠한 방향, 아이템, 지역 등이 있는지
    - 개발도상국 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곳곳에 숨어있는 불편함들을 해소시키는데도 이것이 사용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이지 않는 손처럼. 소리없이 강하게 움직이고 싶습니다.

 

 

 

 

제 고등학교 후배 중 한명인 김성환 활동가는 앞으로 많이 주목해야할 '사회변혁가'(social transformer)입니다. 진정성있는 방향성으로 서울KYC에서 활동해오고 있는데, 이번 교육프로그램에 강사로 함께 해줄 수 있느냐는 부탁에 흔쾌히 수락을 했습니다.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라는 주제로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을 응용한 사회이슈를 해석하고 관찰하는 방법과 사례에 대해 나눌 예정입니다.

 

고려대, 동덕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한성대 캠퍼스 재학생이라면 한번 응모해보세요.

 

 

[체리 소개]

- 체인지리더1.0, 서울시장공개채용면접.커피파티.20‘s 정책Choice...20'sParty!

- 체인지리더2.0, 이제 ‘대학’이다. We Make University! 우리가 만드는 대학!

-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변화를 상상하고 창조하는 체인지 리더가 2.0으로 돌아왔습니다.

- 체인지리더2.0은 사회적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청년혁신가를 위한 대학, ‘학교안의 작은 학교’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 체리2.0은' 민주주의 / 퍼실리테이트워크숍 / 불만&상상워크숍 / 디자인씽킹 워크숍 / 커뮤니티빌딩& 리더 교육' 으로

구성된 <2013 Action'프로젝트; The 나은 대학을 디자인하라!>를 추진합니다.

 

 


[체리 2.0 활동 과정]
2013체리 강연&워크숍 → 2013체리'Action'프로젝트 → 2013청년 컨퍼런스 캠퍼스별 커뮤니티 리더

 


[체리2.0 O.T&입학식]
* 6월 8일, 9일 오전10시~오후6시, 이틀간 진행합니다.
* 소통하는 리더를 위한 강연, 세상을 바꾸고 싶은 20대를 위한 액션을 위한 강연으로 구성됩니다.
* 강의 장소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2013체리 Action 프로젝트 추진]

7월~9월

세상을 바꾸는 OO학과 오픈하기!

- The 나은 대학을 위한 방법.아이디어.정책토크 진행.

- 캠퍼스별 인터뷰 및 미니포럼 개최.

- 세상을 바꾸는 한장의 페이퍼.

10월

2013 청년 컨퍼런스
- The 나은 대학을 위한 상상.실험.액션!

- 의제 및 캠퍼스별 대화형 컨퍼런스 개최!

7월~9월

세상을 바꾸는 OO학과 오픈하기!

- The 나은 대학을 위한 방법.아이디어.정책토크 진행.

- 캠퍼스별 인터뷰 및 미니포럼 개최.

- 세상을 바꾸는 한장의 페이퍼.

10월

2013 청년 컨퍼런스
- The 나은 대학을 위한 상상.실험.액션!

- 의제 및 캠퍼스별 대화형 컨퍼런스 개최!

7월~9월

세상을 바꾸는 OO학과 오픈하기!

- The 나은 대학을 위한 방법.아이디어.정책토크 진행.

- 캠퍼스별 인터뷰 및 미니포럼 개최.

- 세상을 바꾸는 한장의 페이퍼.

10월

2013 청년 컨퍼런스
- The 나은 대학을 위한 상상.실험.액션!

- 의제 및 캠퍼스별 대화형 컨퍼런스 개최!

 

[7~9월]

세상을 바꾸는 OO학과 오픈하기!

- The 나은 대학을 위한 방법.아이디어.정책토크 진행.

- 캠퍼스별 인터뷰 및 미니포럼 개최.

- 세상을 바꾸는 한장의 페이퍼.

 

[10월]

2013 청년 컨퍼런스
- The 나은 대학을 위한 상상.실험.액션!

- 의제 및 캠퍼스별 대화형 컨퍼런스 개최!


 

 

[체리2.0 활동 조건]

- O.T&입학식 필참 (6월 8일, 9일 이틀간 진행)
- 매주 금요일 정기모임 및 매주 1회 이상 팀별 기획회의 참여 가능 하신 분.
- ‘2013체리'Action'프로젝트’에 참여 가능하신 분 (7월~9월)

- 2013청년@컨퍼런스 기획 및 추진 가능하신 분 (10월)



[참가신청 및 문의]

- 신청 방법 : 참가신청서 다운로드 및 작성 함 (접수 메일 : apply@kyc.or.kr )

- 신청서 접수 안내 : 신청서 접수 시 24시간 이내 접수 확인 메일 발송

[참가신청서 다운로드]

2013Apply[이름].hwp

 

 


- 모집 기한 : 2013년 5월 31일(금) 자정까지

- 참가자 발표 : 2013년 6월 3일(월) 홈페이지와 이메일, SMS를 이용해 발표

- 참가비 : 10만원

- 참가비 납부 계좌 : [신한은행] 100-024-876626 서울KYC / 교육 시작 후 환불 불가

- 접수 완료 : 6월 5일(수) 오후 7시 까지 참가비 납부 및 서울KYC 정회원가입(CMS 5천원 이상)

- 담당자 신미정 간사 02-2273-2276 / www.seoulky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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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고민하는 BOP에서의 비즈니스의 역할에 대해 좋은 기회가 만들어졌습니다. 저는 'BOP를 위한 사회적기업가정신과 인클루시브비즈니스(inclusive business)'란 주제로, 저와 비슷한 시기에 영국에서 개발학을 전공하신 오수현 님은 'BOP 비즈니스의 개발 영향 평가'라는 주제로 토론이 있게 됩니다.


특히 오수현 님은 개발학 석사논문으로 쓰신 내용을 나눠주실 예정이기에 큰 기대가 됩니다. 저보다는 오수현 님 이야기 들으로 오실 분들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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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협력연대(development alliance Korea)란 개발협력의 혁신을 위해 공공영역, 민간영역, 시민사회 등이 협력을 해가는, community of practice를 의미합니다. 작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님이 방한하셔서 설립이 된 개발협력연대는 개발에도 융합과, 혁신, 협업이 필요함을 의미하는 구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번 3차 정기회의에서 기회가 주어져서 2012년부터 진행되던, 밀레니엄빌리지(구믈리라 / 열매나눔인터내셔널 사업장)를 배경으로 한 "햇빛영화관"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디자인씽킹 및 적정기술을 기반으로 현지에 지속가능한 커뮤니티비즈니스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현지인의 주도적인 사회적경제를 만들어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여러 경험과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느꼈던 '혁신적인 개발협력의 기회'에 대한 것도 아래와 같이 나눌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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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토) 상명대에서 2013년 국제사회복지학회 춘계 학술대회

(http://www.globalwelfare.or.kr)가 진행됩니다. 저는 이번에 <적정기술 기반 비즈니스를 통한 국제사회복지의 가능성과 기회>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게 되었습니다. 개발도상국 정부가 제대로 된 사회복지 기능을 실현하지 못하는 상황 가운데, 국제구호단체와 개발협력 유관 기관들이 사회복지 기능을 보완하는 가운데 '적정기술 기반 비즈니스의 기회와 사례'를 나눌 계획입니다.



국제사회복지(International social welfare)란 아래 네이버 지식백과 사전을 인용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사회복지를 추진하는 구체적인 국제적 제 기구와 그 활동을 지칭한다. 그러나 그 사상적 기반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사회복지의 이념은 국내, 국제를 통틀어 세계인권선언에 집약되어 있고 그 같은 이념은 상대적으로 정치가 안정된 한 나라 내에서는 상당한 현실가능성을 갖고 있다(복지국가의 이념), 그러나 국제사회에서는 사상, 정치, 편견, 이해 등 여러 가지 장해 때문에 그 현실화가 크게 저지되어 있으며 복지사회로의 길은 아직 멀기만 하다. 과학기술이 진보되고 통신·교통의 수단이 비약적으로 발달한 현대에서도 국제사회복지의 현실은 아직 특정조난자의 최저한의 기본적 욕구에 대한 대응에 국한되어 실정이나 사회복지는 초보적 단계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날 인류 65억 중 5-6억은 영양부족상태에 있으며 기아상태의 아동만도 수백만이고 또 1,000만을 넘는 난민이 세계도처에서 기본적 욕구박탈 위협에 직면해 있다. 세계평화는 국제사회복지에 의존하고 있으나 국제사회복지 또 세계평화(정치)가 그 전제조건이다. 국제사회복지는 국제적십자사연맹 등의 선구적인 활동, 혹은 국제연맹의 상설위원회나 보건기구 등의 활동에서 볼 수 있었으나 전 세계적으로 그것이 전개된 것은 제2차 대전 후의 국제연합의 성립 이후라 해도 좋다. 제2차 대전 중인 1943년부터 전후 1946년까지 활약한 UN부여구제기관(UNRRA)은 그 뒤 사회복지에 있어 국제협력의 묘상이 되었다. 국제연합은 각국정부의 연합체로서 제2차 대전 후의 국제정치의 영역(area)인 동시에 국제사회복지추진의 중심열세이기도 한다. 광의와 협의의 사회복지에 관해서는 경제사회이사회가, 총회의 사회복지에 관해서는 경제사회이사회가 총회에 대해 책임을 지며 각종의 위원회와 관련 제 전문기관을 산하에 두고 또 국제사회복지협의회(ICSW)를 비롯해 민간의 제 기관과도 협력해 광범한 활동을 하고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cid=1019&docId=469379&mobile&categoryId=1019



몇 년전,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주관 행사에서 "사회복지를 넘어 국제복지로"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한 적이 있습니다. 사회복지사/사회복지라는 개념이 지역적, 맥락적 접근을 다르게 하면 유연하게 국제개발복지(international development welfare) 또는 국제사회복지협력으로 연계될 수 있을 가능성에 대한 생각을 나눴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때 고민과 생각들이 올해는 조금 더 구체화되어서 '적정기술' '인클루시브비즈니스'(inclusive business) '사회혃신' 등의 융합으로 가다듬고 있습니다.



주제 발표에서 소개할 내용 중에 하나는 개발협력 현지에서의 '생리대 문제'(생리대가 없어 여학생들이 1년에 약 50일을 학교 수업 결석을 함으로, 그냥 생리대 부재의 문제가 아니라 여성의 삶에 대한 문제라고 할 수 있음)에 대한 '지속가능한 적정기술 비즈니스 접근'법입니다. 하나의 상자에 직접 제조(do-it-yourself)할 수 있는 생리대 안감과 겉감, 제작도구 등이 포함되어 있어서, 언제 어디서나 상자를 열게 된 순간 그곳에 자신만의 '공장/제작소'(workshop)가 구현되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그 외에 다양한 국제 사회복지 분야에서 어떻게 적정기술 기반 비즈니스가 기금이나 기부금의 활요에서 벗어나 소위 투자적, 생산적 국제사회복지 개념으로 연계될 수 있는지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김정태)





# 2013년 국제사회복지학회 참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2013 국제사회복지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국제NGO Fair >
    
2013년 국제사회복지학회 춘계학술대회가 국제사회복지 협력을 위한 다학문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오는 5월 25()에 상명대학교(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됩니다더불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제NGO Fair가 함께 진행되오니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춘계학술대회 발표

# Session 1
1) 해외의료봉사활동 참여자들의 임파워먼트에 관한 실증연구
옥철호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호흡기내과 부교수) / 최혜경 (안나모자원장)
2) 적정기술 기반 비즈니스를 통한 국제사회복지의 가능성과 기회
김정태 (사회혁신 투자컨설팅 mysc이사)

# Session 2
1) 글로벌 교육복지 전문가의 자질 팔레스타인 헤브론 프로젝트(2013)를 중심
     - 김민 (순천향대학교 부교수)
2) 사회복지관 모델에 의한 해외사업 운영 사례 태화복지재단 캄보디아 바탐벙 태화지역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이정호 (태화사회복지재단 해외사업과장)
    

❀ 국제NGO Fair?
국제개발협력 기관들의 홍보와 동시에해외사업과 관련한 연구 혹은 현황을 알리는 자리입니다이번 국제NGO Fair에는 총 16개 단체가 참여하고부스별 포스터 발표가 진행됩니다해외자원봉사활동 국제NGO 인턴쉽 · 취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이와 관련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참 여 단 체 -

 

태화복지재단
UNEP
월드프렌즈 코이카봉사단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InKAS)
아시아아프리카 희망기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용산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시아교류협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월드투게더
헬프에이지
생명누리
메디피스
기아대책
써빙프렌즈
장미회
    

사전접수 안내
✿ 일시 : 2013년 5월 25일 토요일 오후 1:00 ~ 5:00
✿ 장소 상명대학교(서울캠퍼스밀레니엄관 (T) 401국제회의실(5)
[서울특별시 종로구 홍지문2길 20]
✿ 사전접수 안내 (사전/현장-학부생 무료)

 

등록비
사전등록
현장등록
10,000
15,000
<사전등록절차>

사전등록방법 : (성명소속기관연락처를 이메일로 발송)
이메일 : globalsocialwelfare@yahoo.com 강혜라 간사
사전등록은 5월 1724:00시 마감
※ 사전등록 할인은 기간 내에 접수하신 분에 한합니다.
※ 사전등록 등록비(10,000)는 현장에서 납부
※ 자료집 수량파악을 위해 반드시 사전등록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강혜라 간사(010-5013-9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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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자인진흥원 계간지인 K-DESIGN 봄호(2013년 Vol.12)의 특집주제는 <디자인, 인문학, 기술과 과학 그리고 융합을 말하다>입니다.


PDF 다운로드 받기


요즘 창조경제라고 산업과 산업, 문화와 문화가 연계되는 것, 즉 융합에 대한 전 국가적인 관심이 많아지는 듯 합니다. 융합이란 이질적인 것의 연계를 떠오르기 쉽지만, 엄밀히 말하면 '하나의 완성된 맛을 내기 위한 다양한 재료의 혼합'이라 볼 수 있습니다. 즉, 특정한 맛을 내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것이 융합이지, 단지 섞기 때문에 그것이 아름다운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제게 융합이란 키워드를 떠올려보면 50% 이상은 상황상 어쩔 수 없던 부분이 있었던 듯 합니다. 학부 때 전공을 한국사를 하다보니 인문학 전공자로 당시 입사할 수 있었던 왠만한 회사가 없었습니다. 지금에야 인문학 열풍이 있고, 구글과 삼성이 인문학 전공자를 특채하고 있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배고픈 학문이었죠.


그런 배경에서 인문학에 국제학을, 다시 경영학을 접목하면서 '국제이슈에 대한 인간중심의 비즈니스기반 사회혁신'(human-centered entrepreneurial innovation for global & social issues)란 현재의 방향이 퍼즐조각 맞춰지듯 형성되었습니다.


'융합, 내게는 너무도 즐거운 당신'으로 짤막하게 K-DESIGN에 실린 저의 '융합의 기록'을 아래에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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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특유의 문화가 보이는 워크숍 셋팅


4월에 일본에서 열렸던 '아프리카에서의 기후변화적응과 인클루시브비즈니스' 워크숍과 세미나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외교통상부, KOICA 등과 함께 민간영역 전문가로 초청을 받아 일본정부와 기업, 그리고 유엔이 어떻게 아프리카에서의 기후변화적응(climate change adaptation) 이슈를 비즈니스로 해결하는 지를 지켜볼 수 있었던 귀한 기회였습니다. 그때의 경험과 생각들을 정리한 칼럼이 오늘 머니투데이에 '그린칼럼'으로 실렸네요.


제목은 <기후변화와 저소득이 만드는 '착한 비즈니스': 일본 정부를 통해 배우는 BOP참여 촉진 전략>입니다.  BOP(Bottom of the Pyramid: 피라미드의 저변)라든지 Inclusive Business(포용적 비즈니스) 등에 대한 개념과 사례를 위해서는 아래에 '기후변화 실천포럼'에서 발표한 자세한 일본 컨퍼런스 참가후기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일본 컨퍼런스 참가 후기_기후변화 실천포럼 발표자료.pdf




워크숍이 진행된 유엔대학교 본부의 컨퍼런스홀. 유엔 기구 내에 이렇게 부처님의 사진이 있는 이유는 유엔대학교를 설립한 당시 제3대 유엔사무총장이 버마(미얀마) 출신 불교도인 우 탄드(U Thant)였기 때문이다. 그를 존중하는 의미로 이러한 표현들을 볼 수 있다. 




기후변화와 저소득이 만드는 '착한 비즈니스'

[그린칼럼]일본정부를 통해 배우는 BOP시장 참여 촉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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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를 대상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한 소셜벤처의 대표를 최근에 만난 적이 있다. 그가 개발 중인 제품은 ‘태양광 발전 랜턴을 장착한 배낭’이었다. 전기가 없는 지역의 학생들이 귀가 후에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었다. 

그런데 80% 이상 개발된 시제품을 보여주면서 그는 한숨을 쉬었다. 혁신기술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명감으로 그동안 사재를 털었지만 추가 재원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의 깊은 고민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해외에선 BOP(bottom of the pyramid) 즉 '피라미드 저변 시장'이라 불리는, 국민소득 연 3000달러 미만 신흥국의 저소득층 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미 시장포화 상태인 선진국 시장 대신 신규 시장 개척과 선점을 위해, 많은 기업들이 기존에는 고객으로 간주하지 않았던 저소득층을 공략하려 하고 있다. 

빈국이나 부국에 상관없이 무차별적으로 적용되는 기후변화의 영향은 BOP 비즈니스의 관점에선 새로운 기회다. 악화되는 가뭄으로 깨끗한 물이, 사막화로 녹화사업과 식량증산이 필요해졌다. 이건 새로 생기는 사업기회의 일부일뿐이다.

하지만 이러한 매력에도 불구하고 BOP 특유의 불확실성과 변동성, 불안정 때문에 기업이나 투자자들이 전략적으로 진입을 결정하긴 쉽지 않다. 앞서의 소셜벤처가 BOP시장의 수익성과 잠재력을 확신하는 투자자들을 만나지 못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과연 BOP는 기업이 전적으로 위험을 부담하고 진출을 고민해야하는 시장일까? 그 해답의 실마리를 얼마 전 도쿄에서 유엔개발계획(UNDP)과 일본경제산업성이 공동주최한 ‘아프리카에서의 기부변화적응과 인클루시브 비즈니스’(Inclusive Business and Climate Change Adaptation in Africa) 워크숍에 참여하면서 발견할 수 있었다. 

워크숍에는 일본 정부의 지원을 받아 BOP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많은 기업들이 참가했다. 산요전기는 솔라랜턴 보급사업의 타당성조사와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었다. 야마하모토는 정수필터 사업을, 토레이는 건조지역 녹화사업을, 가와사키중공업 계열사는 재해방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 중 합성섬유회사인 토레이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녹화사업을 위해 마치 양말과 같은 특수섬유로 만든 모판을 땅에 촘촘하게 심고 그곳에 작물을 심은 사례를 전하며 시범사업의 녹화 성과와 현지반응이 무척 고무적이었다고 보고했다. 

토레이의 발표자는 이후 진행되는 2차 사업에는 정부의 지원 없이 자체 재원을 투자하겠다고 말했다.BOP라는 불확실한 시장에 기업이 본격적으로 진출하도록 초기 지원금을 제공했던 일본정부의 기업 참여 촉진 전략이 정확하게 결실을 맺은 셈이다.

2009년 일본 정부는 자국의 기업들이 더 수월하게 참여하도록 ‘BOP 비즈니스 원년’을 선포했다. 기업들이 BOP사업에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초기에 필요한 ‘마중물’ 성격의 기금을 정부가 지원하는 내용이었다. 이후 일본은 기후변화와 관련된 공적개발원조(ODA) 규모에 있어서는 세계 1위의 공여국으로 발돋움했다. 

일본 정부가 초기 사업비를 지원했다면 일본 기업의 현지 활동은 유엔개발계획 등 BOP시장 관련 국제기구가 협력했다. 워크숍에서도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기업제휴를 담당하는 유엔직원들이 참여해 유엔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회를 설명했다. 실제로 유엔은 기업의 현지조사 활동 지원과 현지 파트너 연결과 사업에 적합한 인력추천, 현지의 금융 인프라 자문 등 폭넓은 비즈니스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에도 이런 협력이 가능한 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나 유엔공업개발기구 서울투자진흥사무소가 이미 존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정부의 투자 등 제도적 지원 정책이 마련될 수만 있다면 기술력과 기업가정신을 지닌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BOP시장에 진출해 현지의 사회문제 해결과 수익창출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착한 비즈니스를 키우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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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development)협력의 혁신적인 접근(민관협력, 민간재원 활용 등)에 대한 인식제고와 다양한 사례 전파를 하는 개발협력연대는 정부, KOICA, 관련 개발협력 단체 등의 연대입니다. 기존의 공급중심 원조(assistance) 일변도에서 벗어나, 민간영역의 역동적이며 혁신적인 특성이 개발협력 사업에 접목되도록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정기회의에서 '햇빛영화관'(현장: 말라위 구믈리라 열매나눔인터내셔널 사업지) 프로젝트를 '혁신적 민관협력사업 사례'로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구믈리라는 Millennium Village 중 하나로서,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의 종합적인 달성이 가능함을 가시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선택된 대표적인 최빈국 커뮤니티 중 하나입니다. 국내 사회복지법인인 열매나눔재단의 해외사업 주관법인인 열매나눔인터내셔널(Merry Year International)에서 국내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현지 사업장을 책임지고 있고, '햇빛영화관'은 현지의 지속가능한 커뮤니티비즈니스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에 시작된 '디자인씽킹 활용 적정기술 기반 프로젝트'입니다.


현재 삼성전자 사회공헌사무국의 Creative Lab을 통해 삼성전자 직원들과 팀을 이루어 이동식 태양광충전 영화관이란 프로토타입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전반적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추진하는 MYSC와 현지 사업총괄인 열매나눔인터내셔널 NGO와 함께 민관협력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분들은 아래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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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곳에서 융합을 말합니다. 특히 '창조경제'가 지난 정부의 녹색성장을 밀어내고 전면에 등장한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더욱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디어가 다양한 섹터와 연계되고, 섹터간 구별과 장벽이 허물어지고 아이디어 자체가 현실이 되는 융합(convergence).


하지만 융합은 힘듭니다. 융합이 되기 위해 가징 필요한 것은 다른 섹터에 대한 이해가 아니라, 다른 섹터에 대한 기대감과 존중입니다. 내 전문분야에 대한 '전문성'(혹은 특수성)을 너무나 높게 생각한다면, 다른 분야의 이야기나 담론은 가치있게 여기지 못하게 됩니다. 즉, 굳이 다른 분야를 이해하고 다른 분야의 통찰과 아이디어가 필요하지 않다고 여긴다면 융합은 일어나기 어렵습니다.


이것저것 융합을 해보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는 아니지만 디자인을 활용하고, 기술자도 아니지만 적정기술을 말하고 다닙니다.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지만 전통적인 비즈니스가 아닌 '사회혁신 기업' 또는 소셜비즈니스를 말하고 다닙니다. 팀과 함께 진행하는 말라위에 진행하는 '햇빛영화관' 프로젝트는 적정기술, 앙터프러너십, 디자인씽킹이 융합된 국제프로젝트입니다. 


그런데 '융합' 활동을 하다보면 쉽지 않습니다. 다들 융합을 말할 때는 좋아하지만, 융합을 실제로 하는 사람과 만나면 해당 분야의 사람들은 경계 내지는 '전문성이 떨어지는 아마추어'로 판단하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그럴 때마다 "융합은 참 어렵구나"라고 느끼게 되죠. 


하지만 그렇기에 역설적으로 융합은 참 소중합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의 부족함과 한 분야의 발전이 사회문제/사회발전이라는 거대 목표의 실현에 역부족이라는 것을 현실적으로, 겸손하게 깨달은 사람만이 융합을 찾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융합을 하는 사람이 소수일 수도 있습니다. 융합은 '내가 이 분야에 모르는 것을 위해 다른 분야의 지식과 경험도 배우고 싶다'는 연약함을 드러내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융합은 내 분야가 아니라, 다른 분야에도 더 소중한 가치와 배울 것이 있음을 인정할 수 있을 때 비로서 시작됩니다. 섹터와 섹터가 만나는 협업이 융합이 아니라, 섹터를 넘어 다른 섹터를 존중하고 소중히 여기는 것이 바로 협업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다양한 융합을 계속 해보고 싶습니다. 비즈니스와 디자인, 사회기술/적정기술이 사회혁신(social innovation)과 사회적기업가정신(social entrepreneurship)으로 연계되는 교차로에서 계속 다양한 시도와 실험을 계속해나가고 싶습니다. 힘들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진 않겠습니다. 포기하기에는 융합이 가진 가치가 너무나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어떤 융합을 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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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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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이주현 2013/04/20 23:21

    잘 지내시죠? 정말 공감되는 글 입니다. ^^




사회혁신을 위한 디자인씽킹 : IDEO 인간중심디자인 툴킷 활용 사례와 시사점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서비스디자인 포럼 - 01

 

초청 연사 : 김정태

사회혁신 전문 투자컨설팅 MYSC 이사
델 소셜이노베이션랩 펠로우
헐트국제경영대학원 사회적기업가정신 석사 

일시 : 2013년 4월 17일(수요일) 19:00~21:00

장소 : 이화여자대학교 ECC관 B159

주관 :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참가신청하기 : https://docs.google.com/forms/d/1_EwEw88rCH-8C0mn7xbDCRb9cYZADQKICfAn9C3PQMo/viewform

* 마감시 신청서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무료. 선착순 40명.

※ 주차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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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h.moon 2013/04/15 22:55

    이미 마감되었네요. 신청 못했는데 가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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