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으로 유학을 오기 직전 서울에서 했던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한 강의를 마치고 나서려는 순간 한 고3 여학생이 내게 비닐봉투를 전달해주었다. 오는 길에 열어보니 무려 '14장의 자필편지'와 영문으로된 '비전에세이' 그리고 자신의 사명과 2062년까지의 목표를 적어놓은 코팅된 '사명선언서'가 적혀있었다.

당시 직장을 정리하고 서울집을 빼고, 처가(의정부 포천) 마당에 컨테이너 2개를 사서 그곳에 이사짐을 옮기는 과정인지라 집중해서 꼼꼼히 읽을 수 없을 것 같아, 영국으로 가는 짐에 부쳐놓았다. 그리고 런던에 와서 한장 한장 감탄하며 읽어볼 수 있었다. 

이제 2012학번이 되어 대학생활을 시작한 이 학생은 세계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다. 특히 그 접근으로 적정기술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전공도 그와 관련된 것으로 선택했다고 한다. 자신이 무엇에 끌리는지,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을 발견한 사람들은 보통 이와 같다.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그렇게 행 멋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고, 자신에게서 흘러넘치는 소망과 열정을 내보인다. 

"나의 비전은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그들이 사회의 성찰적 민주시민으로 성장하여 자기 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의식하고 해결할 수 있게 할 사회적 여건을 제공하는 것이다. 따라서 범국가적 사회적기업 연합기구(IOSEH: 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Social Enterpreises for Happiness)를 창설하여 식량, 기아문제해결, 교육지원 등의 사회 인프라구축과 동시에 전 세계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다." 

몇 줄에 불과한 글일 수도 있지만, 이러한 '사명선언'이 나오기 위해 어떠한 노력, 고민, 갈등, 행복을 경험했을까. 사회가 변화하면서 대한민국과 세계의 부족한 곳에 자신이 가진 고귀한 빛을 나누고, 공존하고자 하는 이러한 비전을 가진 청소년들이 나오고 있다는 것은 분명 21세기의 모든 역사가 계속 어둡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된다.

빈곤, 기후변화, 인권 등 여전히 문제는 악화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에 맞추어 더욱 강력해진 인적자원들도 양성되고 있다. 문제의 핵심은 사람인데, 그 사람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은 문제해결에 가장 강력한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느낀다.

할 말이 많다는 것.. 술을 먹고서 할 말이 많아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존재이유를 깨닫고, 그것에 대해 14장이 되도록 쏟아내고 나눌 이야기가 있다는 것은
앞으로 대한민국을 그래도 기대하게 할 '글로벌스토리세대'의 등장을 보여준다.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내일 런던 템즈강변에서 영국으로 찾아온 이 학생과 함께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이제는 나를 놀래주는, 나를 가르쳐주는 후배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 나이가 되었다.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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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효정 2012/01/21 23:00

    멋진 배경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 addr | edit/del | reply 2012/01/29 21:32

    비밀댓글입니다

  3. addr | edit/del | reply 이해인 2012/01/31 02:09

    우와.. 정말 대단한 학생이네요. 제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미팅이 어땠는지 포스팅 올려주시면 안되나요? 어떤 대화가 오갔을지 궁금하네요!!!ㅎㅎ

  4.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www.theuntoday.com BlogIcon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2012/01/31 09:35

    ^^ 직접 예지씨 소개시켜 드릴까요? 어제도 쪽지로 그 친구를 만나보고 싶다는 연락이 왔는데..^^ 그날 제가 한 이야기들 곧 블로그에 올리겠습니다. 예지의 이야기는 copyright때문에 제가 맘대로 할 수는 없고요.. ㅎㅎ

  5.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optimies.tistory.com BlogIcon optimieS 2012/02/21 22:35

    우연히 접한 블로그 글의 4살 어린 한 여학생을 통해서
    깨달음을 얻었네요..

    정말 대단한 학생인걸요! 저도 대화가 궁금합니다.ㅎㅎ

  6.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blog.naver.com/kksofficer BlogIcon 김경식 2012/03/21 11:51

    참 멋진 학생이네요 저도 비슷한 꿈을 꿔 봅니다,,,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를 읽고서 많은 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눠주고 계십니다. 밑에 있는 한 독자도 자신이 왜 '건축공학과'를 선택했는지,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즐거웠는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자신의 길이고, 자신의 선택이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중국 쓰촨성 지진'이라는, 누구에게나 흔한 소식일 수 있던 그것이 본인에게 '거룩한 불만족'(holy discontent)이 되어, 그것에 반응을 하는, '스토리두어'(story doer)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네요. 그 마음 잊지마시고 힘내시길 응원합니다.





취업 전쟁 속에서 방향성을 잃고 남들처럼 그저 발버둥치고 허우적 대고 있었는데 이제 저 멀리 방향을 알려주는 깃발이 보인다고 해야할까요?

 
군에 들어가기 전 비전을 달라고 하나님께 비전을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었어요, 그리고 들어간 군대에서 다독을 하면서 다양한 간접경험을 하게 되었고, 제가 건축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과 그쪽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많은 재능을 갖추고 있음을 알게 되었어요. 

 
그러던 중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이 일어나게 되었고 그로인해 공사비를 아끼기 부실공사를 했던 수많은 주택과 학교 등에 있던 가난한 계층의 사람들이 많은 인명피해를 입었다는 기사를 전해 듣고 저는 그때서야 확실히 제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게 있는 달란트를 개발해서 그것을 통해 소외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그 결심을 하고나서 저는 바로 건축공학과로 전과를 하였고 이전에 공부할 때는 느끼지 못했던 공부의 즐거움을 느꼈을 뿐만 아니라 목표가 있어서 그랬는지 집중도 잘되고 그전 전공 때보다 더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하지만 그 기쁨과 열정이 4학년이 되고 취업이라는 산을 만나고서 몇 번 실패의 고배를 마시고 나니 조금씩 흔들리고 자신감을 잃어 가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작은 믿음이지만 그 믿음이 있어 기도하고 매달리며 간신히 힘내서 다시 오르고 또 다시 오르고 그러던 중이였어요. 그러던 중 김정태님의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키햐~ 책을 읽으면서 제가 왜 건축을 공부하게 되었나 다시 되돌아 볼 수 있게 되었구요. 정말 궁금했던 부분인 역량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감동과 힘을 주셨는데 그와 함께 많은 숙제도 저에게 주셨어요.ㅋ 그래서 더 감사합니다. 이제 그 숙제들을 통해 제가 더 성장할 것이니까요! 

 
이 책을 제 주변에 동일한 고민을 하고 있는 저의 많은 친구들에게 어서 추천을 해주고 싶습니다. 친구 중에 한 놈은 대기업 면접까지 가서 몇 번이고 똑같은 기업에서 면접에서만 계속 떨어져 자신은 역량이 안되나봐 왜 떨어지는지 모르겠어 하고 심하게 자책하고 비관하면서 다른 분야로 나아가야 하나봐 하는 친구 녀석이 있어요.

 
이 책을 보면서 그 친구가 가장 먼저 떠오르더군요. 스펙이면 다 된다는 것, 역량이 타고만 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등 이 책을 보면 그런 잘못된 고정관념들이 깨질 것이라는 것이 보였거든요. 그 친구만 만나면 경험도 없고 뭐라고 위로해 주어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었는데 이 책 하나 선물해주면 될 것 같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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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2살을 넘으면서 왕성한 자의식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밥 먹는 시간이 되면..
"안돼" 하면서 그 입을 이 놈은 좀처럼 열지 않는다.

아내와 나는 복음성가를 개사를 해서 부르곤 했다.
"굳게 닫힌 저 입을 보고~ 그 누가 좋아하리요~"

오늘 아침식사에서도 맛있는 소시지를 주었는데도 반응이 별로다.
이런 날은 가끔 '스토리'를 활용한다. 어제 아내와 아들이 런던아쿠아리움에 갔다와서, 한결이가 악어를 보고왔다고 했다. 악어는 입을 크게 벌리지 않는가?? 밥을 먹기 위해 한결이의 입을 벌리기 위해서는 기막힌 스토리텔링의 소재였다!




"한결아, 어제 악어 봤지?"
"응"
(수저에 계란이랑 밥을 얹어놓고)
"한결아, 이건 악어밥인데 악어밥이 공중을 놀러다니며, 악어를 찾고 있어요. 랄랄라~ 랄랄라~"



한결이는 이야기가 시작되니 딴짓을 그만두고 집중을 합니다.
저는 이야기를 계속하죠.

"제일 입을 크게 벌리는 악어에게 들어갈꺼야. 악어밥이 말했어요. 누가 입을 크게 벌렸지?"

그러니 한결이는 자기가 악어라면서, 입을 크게 벌립니다. "아~악~"
그리고 악어밥은 쏙~ '악어'입으로 들어갔지요.
그렇게 밥을 먹였습니다. ㅎㅎ

계란이 단백질이 얼마나 좋고, 영양에 좋은지 아무리 말해도 아이는 귀찮아 합니다. 그런데, 그냥 밥이 아니라, 그것이 이야기의 소재로 쓰이게 되면, 자기가 주인공인마냥 얼마든지 '악어'로 둔갑해 입을 크게 벌리지요.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는 것은 우리 일상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경험입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제게 경험담과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계시는데, 이곳 블로그에도
조만간 조금씩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의 제2편인 <지금 고독해야 미래에 외롭지 않다>도 잘 준비되고 있습니다.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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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2011/11/26 22:11

    비밀댓글입니다

  2. addr | edit/del | reply 유진 2011/11/26 23:31

    아 너무 사랑스럽네요
    책도 정말 기대가 되구요!

  3. addr | edit/del | reply 신지혜 2011/11/29 10:52

    마치, 탈무드 책을 읽는듯한~ ㅎㅎ,, 지혜로움이 묻어나는 글 감사히 읽고가요~





얼마전 한 대기업의 인터뷰 요청으로 인터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열정'과 '냉정'이라는 키워드의 주제였는데, 제게 어떤 것을 더 좋아하는지 물어왔습니다. 저는 고민 끝에 "냉정하게 시작하고, 열정으로 지속한다"란 답변을 했지요.

그동안 정들었던 회사(유엔거버넌스센터)를 정리하면서 참 많은 '생각의 정리' '경험의 정리'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런 정리를 통해 다시금 알게 되는 것은 우리를 머뭇거리게 하는 다양한 장애물들이 존재한다는 거죠. 두려움, '과연 될까?'라는 낮은 자존감, 그리고 괜히 세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간다는 어색함, '모난 돌이 정을 맞는다'는 평균지향적 삶.

이러한 어려움들이 많기에, 뭔가 꿈을 위한 첫 발걸음은 정말 '냉정'하게 '시작'하는 게 도움이 될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 꿈은 '지속'적인 '열정'의 연료를 공급받으면서 진행형이 됩니다.

오늘 한 친구가 '20대 여학생에게 이것만은 꼭 해봐라'를 물어보기에 이메일에 아래와 같은 격려를 해주었습니다.



삶 속에서 마주치게 되는 소소한 불만족들을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작게나마 '액션'을 취해보세요. 그것이 곧 개개의 스토리이고, 그 스토리가 의미있는 
일관성있는 주제를 취하면서 연결될 때 그것이 '메가스토리'가 된답니다.
스스로가 액션을 취한다는 것은 삶의 주인의식을 느낀다는 것이고, 
주인의식을 느낄 때마다, 활력과 낙관, 도전정신이 더욱 공고하게 된 답니다.



오늘도 냉탕과 열탕을 왔다갔다하는 우리네 삶 속에, 꿈 만은 그러지 않기를 기대해봅니다. 긴 장마, 그리고 수해로 인해 고통받는 분들에게, 빠른 회복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ps-1 잡지 인터뷰에서 주로 했던 이야기들이 분량 때문인지 많이 반영이 되지 않았네요. 제가 뭔가 도발적(?)인 발언을 많이 했는데, 잡지의 성격상 참 무난한(?) 사람으로 나왔습니다. :)
ps-2 저는 사진찍는게 그렇게 편하진 않습니다. 특히, 인위적으로 웃어보라고 촬영할 때는 그렇죠. 그러다가, 저 사진의 '아프리카 소년' 옆에서 촬영을 하는데, 그만 '웃음'이 전염이 되었습니다. 웃음, 행복, 그리고 꿈은 전염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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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장은희 2011/08/03 13:56

    낮은 자존감 으로 인한 불안감, 세상과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 같은 느낌..
    너무나 공감되는 말인것 같습니다. 저도 제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거창한 계획보다는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행동에서 부터 제 스토리를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팀장이 되고 나서는 업무 일과 중에 인터넷뉴스를 보는 일이 거의 없다. 처리해야할 일, 갑작스럽게 주어지는 주문, 외부미팅, 외부전화 응대 등을 하다보면 왜이리 시간이 빨리 가는지.. 그래서 최근에는 자발적인 1시간 빨리 출근과 1시간 늦게 퇴근을 지키려고 한다. 퇴근 무렵에는 사무실에서 돌려보고 난 신문을 주섬주섬 챙긴다. 어차피 밤에 빌딩청소원이 다 모아서 버리게 되는 거라서 '재활용'하는 셈이다.

나의 정보취득 습관
덕분에
'조선일보' '문화일보' '동아일보' 그리고 'Financial Times'까지 가져와 천천히 흐름을 챙겨본다. 그리고 눈에 띄는 정보나, 추후 집필과 강연에 활용할 소스, 더 연구해볼 주제 등은 스크랩을 해서 '스크랩 box'에 넣어둔다. 우리 집에는 9개의 '스크랩 box'가 있다. 교보문고에서 6권 정도 구매하면, 포장되어 오는, 라면박스의 1/2 크기 박스가 있는데, 이걸 '재활용'한다. 현재까지 2개가 꽈가 채워졌고, 이제 세번째 박스에 차곡차곡 스크랩이 들어간다. 내 정보관리의 특징 중 하나는 '복잡계'(complexity system)을 적극 활용한다는 점이다. 각 박스마다 특정한 주제가 정해져 있지 않아, 온갖 종류의 지식/정보가 신문, 잡지, 전단지, 복사지, 메모장 등의 다양한 형태로 한꺼번에 뒤섞여 있다.

의도적인 정보 뒤섞기
내가 하는 일은 정기적으로, 또는 강의나 집필을 할 때, 아무 box나 열어놓고, 각각의 지식/정보를 무작위로 꺼내 읽는 것이다.
여기에서 예측못할, 엄청난 정보와 정보의 연결, 지식과 지식의 융합이 일어난다. 생활의 지혜에서 비지니스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한 분야에서의 혁신 이야기가 완전히 다른 분야에서의 아이디어로 연결된다. 나는 이러한 '혼돈의 가장자리'(edge of the chaos)를 즐긴다. 지식관리에 있어서 이러한 '복잡계' 활용에 관심이 있다면 <복잡계개론> <이머전트코페레이션> 등을 추천한다. 둘 다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 등이 쓴 책이다.

카페라떼 3~4잔 값이면 충분!
강의나 상담을 통해 만나게 되는 많운 후배들에게 아쉬운 것은 1달에 1만2천원~5천원 정도되는 신문 구독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학교에 다니고 있다면 도서관에서 거의 모든 종류의 신문을 열람대에 구비하고 있다. 회사에 다닌다면, 퇴근하면서 쓰레기통에 곧 처박힐 신문이라도 챙겨보자. SmartPhone이 아니라 SmartPerson이 되기 위해서는 '신문읽기'는 필수적이다. 비판적 시각과 융합적인 시각만 가진다면, 어떤 신문이라도 유용할 것이다. 국제활동, 국제기구, 사회적 기업, 적정기술 등 관심있는 모든 분들께, 신문 구독을 권한다! 이미 구독하는 분들에게는 주간지, 월간지 등 잡지를 추가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잔인한 현실
사실, 오늘 블로그에 글을 남기려 한 것은 위에 내용이 아니라 오늘 내 '스크랩 box'에 들어온 신규 정보 하나가 너무 슬프고 화가 나기 때문이다. "무명의 시나리오 작가... 굶어 죽어"라는 기사. 며칠 전 아프리카에 다녀와서 그런지 몰라도, 한국에서 '굶어 죽어?'라는 더 큰 놀라움이 크다. 어떤 이유와 어떤 내막인지 자세히는 알지 못하기에 더 분노하긴 그렀지만, "나누지 않는 사회문화" "기득권자들의 인색한 손"에 대한 안타까움이 너무 크다.

작은 것도 나누면 가치가 붙는다
자신이 가진 '밥' 한공기 씩 나눈다면.. 자신이 가진 재능을 조금씩 나눈다면... 그 작은 '오병이어'가 얼마나 놀라운 결과를 가져오는지 나는 개인적으로 충분히 경험해오고 있다. 먼저 나눈 손길, 먼저 감당하는 손해가, 결국은 어떤 열매로 되돌아오는지. 아프리카 부룬디에서 대졸자의 월급 평균은 약 100달러. 부국에서 직장인이 매월 자신의 월급에서 100달러를 내놓아, 1:1 매칭하는 건 어떨까 하는 엉뚱한 생각도 들었다. 무언가 결국 나눌 때 '가치'(value)가 생성된다. 없던 것이 생기는 것, 10만원이 내놓아지면, 그것이 움직이며 스쳐가는 곳마다 또다른 '10만원' 등이 생겨난다. 이것이 바로 내가 가진 작은 '10만원'을 '100만원' 이상의 가치로 만들 수 있는 '지렛대의 원칙'이다. 작은 것이라도 내놓아보자.

VAT를 지불하자
우리는 어떤 제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정가에 덧붙여 요구되는 VAT(Value-Added Tax, 부가가치세)를 내는 데 익숙하다. 그 익숙한 마음을 그대로 연장해, 우리가 누리는, 우리가 가진 재능에 대해서도 VAT(Value-Adding Talent, 부가가치재능)를 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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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유선영 2011/02/10 13:53

    전 오늘 아침 티비 뉴스에 나왔던 스마트폰의 보안우려에 관해 곰곰이 생각해 보다가 어딘가 뜻있는 IT능력자그룹이 나타나 그에대한 해결책인 백신앱을 개발해서 최저단가로 내놓아 적정기술을 위한 펀딩이 되면 좋겠다라는 막연한 생각? 공상?을 했었는데요, 어찌보면 이렇게 어딘지 모르게 연결되는 생각들이 점점 모인다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요??~

  2. addr | edit/del | reply 권예원 2011/02/09 10:49

    좋은 정보 잘 읽었습니다. 신문읽기는 꼭 실천해볼게요!^^

  3.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byplane.tistory.com BlogIcon 손나라 2011/02/09 15:18

    신문읽기당장실천할께요!그리고내가가진것에대한VAT도무엇이있을까생각해볼께요: )짧은글에서많은것을배워갑니다~

스토리의 시작은 내가 가진 것, 내가 익숙한 것, 내가 편한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시작이 때로는 예상하지 않고, 기대하지 않았던 효과를 가져오기도 하지요. 내 손에 익숙한 것이 '정말? 무슨 효과가 있을까?'란 생각도 들 수 있지만, 스토리의 시작은 '지금, 현재, 내가 가진 어떤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 이야기를 인천에 있는 유엔기탁도서관의 이재진 사서가 시작한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스티커" 프로젝트를 통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엔기탁도서관 사서 이재진입니다.

제가 이번에 파키스탄 아이들을 도와주고 싶어 스티커 만들기를 기획해 보았습니다.

우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티커를 제작해 드리겠습니다. 영문 이름 혹은 별명을 저에게 알려주시면, 스티커에 반영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스티커를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그럼 저에게 2천원을 주세요.
그 2천을 모아 파키스탄 아이들을 도와주겠습니다.!!

파키스탄 아이들을 보면서 가슴에 울걱하는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내가 할 수 있는 무엇인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얼마전에 세계평화의 날 행사가 있어 대학로에 가게되었고, 그곳에서 김정태 홍보관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그분께서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미국에 살고 있는 9살 아이였습니다. 자신이 잘하는 농구를 통해서 아이티 기금 2057달러를 모아 구호금으로 보낸 사례였습니다. 자유투 1번 성공할때 마다 1달려씩 기부를 받았고, 2057번을 성공해 2057달러를 모을 수 있었습니다. 이 사례를 듣고 제가 할 수 있는 무엇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최근에 곧 생일인 친구, 유진이가 스티커 제작을 부탁했고, 스티커를 만들면서 스티커를 만들어 파키스탄 아이들을 도와 줘야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다음 그림은 제가 만든 스티커 입니다.

 


 
영문 이름 혹은 별명을 보내주시면, 제가 위 스티커에서 JAEJIMI(재지미)라고 적혀 있는 부분에 넣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스티커를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그럼 2천원을 저에게 주세요. 그 돈을 모아 같이 파키스탄 아이들을 도와요. :)

신청 기간 : 2010. 09. 16. ~ 2010. 10. 16

신청 방법 : un_librarian@naver.com 으로 신청자 이름과 넣고 싶은 영문 이름 혹은 별명, 연락처를 메일을 보내주세요. 

기부금은 은행 계좌로 받겠습니다. 메일로 신청해주시면, 제가 계좌번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그 후, 입금과 동시에 바로 스티커 제작에 들어갑니다. 그럼 하루에서 이틀 사이로 만든 스티커를 신청하신 메일주소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같이 파키스탄 아이들을 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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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un_librarian.blog.me/ BlogIcon 인천유엔기탁도서관 2010/09/27 17:22

    이 글을 보고 신청해 주신 분들이 계세요! 감사합니다.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un_librarian.blog.me/ BlogIcon 인천유엔기탁도서관 2010/09/27 17:23

    스티커는 pdf 파일과 그림파일로 보내드립니다. 많이 참여 부탁드려요! :)

  3. addr | edit/del | reply 권예원 2010/09/28 19:45

    스티커 신청해서 받았는데, 넘 만족스럽네요^^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책을 쓴 이후에 트위터나 블로그 등으로 많은 분들의 피드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 중에 '스토리'라는 개념에 착안해서, 자신이 가진 재능과 관심, 그리고 함께 할 친구들과 진행한 스토리 소식이 들리면서 참 반갑고 즐거운 요즘입니다. 스토리텔링을 통해 '가치'(Value)를 확산하는, 이 시대의 Value-maker/Storyteller들의 이야기도 <스토리 in Project>(가칭)으로 엮어볼 생각입니다.

"우리의 재능이 공정무역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스스로의 질문과 '거룩한 불만족'을 가졌던 이 분들의 이야기입니다.




 

 몽골가기 3주전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을 구현하기로 결정했어

3가지의 open secret 반팔티를 제작하였고 

조금은 떨리는 마음으로 판매를 시작하였지_목표는 300장 판매하기

" 1+1 프로젝트_한장 구입 시 한장은 몽골 한 어린이에게 선물됩니다 "

허락 된 시간은 3주_300장을 판매하고 300장을 제작해 가야 하는 상황

  

 

 

여호와 안에서 너희 기쁨을 찾아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실 것이다 시편 37:4

 난 하나님 안에서 기쁨을 분명 보았고

부족한 시간도 미숙한 디자인도 내 마음을 주장할 수 없었어

소원을 이루시는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이루어 주셨으니깐,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소원을 이루시는 하나님 역사가 놀랍고

함께 마음을 담아 준 동역자들이 있어 행복하다고 말하고 싶어서

 

 

 

몽골에 천하보다 귀한 아이들에게

아버지의 마음이 담긴 티 한장을 선물하고 싶었어

mongolia_open secret

 

 

 

[1+1프로젝트]

몽골 아이들에게 웃음을 전해주세요
한장의 웃음티 구입 시 겨울이 오기 전 몽골에 한 어린이에게
따뜻한 후드티가 선물 됩니다.

++++++++++++++++++++++++++++++++++++++++
price :10,000 won /
color : 파랑, 자주, 초록

size : S(85) , M(90) , L(95) ,XL(100) , 2XL (105)

designed by Open Secret / made in Korea

 

 

 

 

 

 한 순간의 소비가 아닌 가치로운 선택

 "당신의 가슴의 미소가 몽골아이들에게 미소짓게 만듭니다."

 

 

 웃.음.티+몽.골.아.이.를.위.한.후.드.티 = 10,000원

큰 기쁨을 선사할 웃음티 한장 어떠세요?

 

 

면의 부드러운 감촉의 재질,

세탁시에도 늘어나지 않는 최고급

소재를 사용한 웃음티

 

 

 

 

open secret 디자인 스토리

4학년 도로시 예신이가 그려 준 그림으로

디자인 된 웃음티_예신이의 그림이 몽골아이들을 응원합니다

 

칭기스칸의 나라 몽골의 아이들에게! 

안녕! 나는 너희들이 입고 있는 '스마일'을 그린 경예신이라고해!솔직히 나는 그 그림을 후드티를 위해 그린게 아니야.

작년(2009년)에 그림을 그리고,그 후드티를 디자인하신 명선선생님께 드리고 싶어서 드렸는데, 내가 그린 그림이 지금처럼 따뜻한 곳에 쓰일 줄 몰랐어.그래서 이 따뜻한 후드티는 내가 너희에게 티셔츠를 전해주는게 아니라,명선선생님을 통해 너희에게 전해주는거야^^몽골은 지금 가을이니? 몽골은 겨울에 영하 50도 정도 된다며? 정말 춥겠다! 그러니까 꼭 내가 그리고, 명선선생님께서 디자인하신 후드 티를 입고 따뜻한 겨울 보냈으면 좋겠어^^그리고, 꼭 항상은 아니지만, 그 후드티를 입을때마다 나와 명선선생님을 얼굴은 모르지만, 기억해줬음 좋겠어^^♥ 그럼, 내가 그린 예쁜 따뜻한 후드티 입고, 따뜻한 겨울보내^^

너희를 위해 항상 기도할게. 안녕!^^

                           -따뜻한 사랑을 담아 한국의 경예신이-

 

 

 

 

    [웃음티_파랑]

         [웃음티_자주] L품절                                              [웃음티_초록] M,L,XL품절  

 

 

 

[ 웃음티_구입방법 ]

판매 기간 : 8월 11일~8월 31일 까지

아래 양식대로 작성 하신 후 싸이쪽지 or sunsun1982@hanmail.net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공동구매 형식이라 배송 부분에 약간의 느림의 미학이 있습니다

 1.주문자명 :         2.입금자명 :        3.연락처 :       4.사이즈 / 칼라 :       5.수령 주소 :

입금 계좌 안내_국민, 209-21-1601-551   예금주 : 김명선

공구가_10,000원(배송비 별도 2,000원)

문의전화_011-9038-9356 

 


  

 

 

 

 

  

 

 

 

 

 

안녕하세요^^명선자매입니다!

먼저 편지를 너무 늦게 전해드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

먼저는 저희들의 몸부림에 관심을 주시고 

또 이렇게 좋은 기회로 소개될 수있어 행복합니다

 

이 스토리가 시작된 것은 

몽골 단기선교를 다녀와서입니다

전 디자이너 열심히 살다 29살은 뭔가 충전의 시간을 보내기로 결정하고

회사를 그만두기 2달 전부터 회사를 그만두면 해야할 일들을

기록해두었습니다.

모든 기록을 실행하고 마지막으로

24살때 호주 DTS를 기억하며 

그때 받았던 마음들을 30이 되기전 다시한번

영적 터치를 갈망하며 몽골에 떠났고

떠나기 전 초등부 선생님으로 섬기고있는데

여름 성경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마음이 담긴 티를

선물하면 너무 좋아하며 뭔가 특권같아 3일 동안 그 옷을 끝까지

입고 있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몽골 아이들에게 그런 특권을 전하고파

티를 판매하여 그 수입금으로 300장의 티를 

찍어가게 되었습니다.

그 스토리는 첨부해드리겠습니다

 

몽골에 가서 아이들을 섬기며

제가 왜 일을 해야하는지 또 하나님께서 왜 재능을

허락하셨는지를 몽골 아이들을 보며 심장뛰는 마음이

그 답을 말해주었고

 

다녀와 영대하는 친구와 공정무역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스토리가 스팩을 이긴다는 책을 듣게 되었습니다.

 

항상 생각하고 실행하고 있는 생각이 그 책에 다 담겨 있었고

그날 잠언을 묵상하며 가난한 자나 부요한 자나 동일하게

햇빛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묵상하며

 

그래 하나님 보시기에 우리의 재능이 공정무역 되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여 영대와 함께

우리의 재능을 공정무역하자는 엉뚱한 상상을 하며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언약의 말씀은 하나님 안에서 너의 기쁨을 찾아라 그럼

너의 소원하는 바를 내가 이루리라 시편의 약속의 말씀을 의지하며

영대와 여러 친구들과 준비하게 되었고

 

영대는 촬영으로 전 기획과 제품을 디자인하였고

모델로 섬겨준 친구 그리고 상세페이지를 만들어준 웹전공 친구

총 5명의 친구가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였고

 

총 100장을 판매하여

50장의 티를 몽골에 보낼 수있었습니다.

 

50장을 보내게 된 이유는 겨울티 단가의 차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요번 프로젝트를 통해 진짜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호소력이 있다는 사실과

사람들은 진짜 이야기를 갈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요번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된 것을 적용하였고 

가능함을 보게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저의 비전의 구체화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기회를 주신다면 그 스토리도 나누어 드리고 싶어요..^^

꼭 영대와 함께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공개된비밀의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라는 외침은 계속될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명선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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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디자인의 재능으로 몽골아이들에게 "웃음티"를 선물

    2011/01/07 14:30 tracked from 반짝이는*그무언가

    한 젊은 여성 디자이너가 몽골에 선교여행을 다녀와서 몽골아이들에게 뭔가 선물을 주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자신과 친구들 몇명이 재능을 기부하여 "웃음티"라는 예쁜 티셔츠를 300장 제작했죠. [1+1프로젝트] 한장의 웃음티를 구입하면 몽골의 한 어린이에게 한장의 티가 선물되는 멋진 계획! 저는 이분의 이야기를 보면서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멋지게 사용할 수 있는 법을 배웠습니다. http://www.theuntoday.com/entry/Story-i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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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김민제 2010/09/22 20:54

    :-)

세번째 "제게 커피 사주세요!"(Buy Me Coffee Project)의 손님은 글로벌 컨설턴트를 꿈꾸는, HR/커리어 전문가 이수연 씨였습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공덕역 근처의 엔제리너스에서,
꿈과 열정으로 날개짓하는 이수연님과의 만남은 흥미로왔답니다.

이수연 님은 "Nothing Ventured, Nothing Gained"[모험을 하지 않으면 얻는게 없다.]라는 좌우명에 맞추어, 스스로를 도전의 삶으로 이끌어왔습니다. 직접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고등학교를 졸업한 저는 아버님의 사업이 어려워져서 대학교진학을 잠시 미루고 동우국제라는 무역회사 해운부서에서 2년간 근무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애경백화점에서 사내방송을 4년간 하면서 일과 학업(서울산업대 영어과)을 병행 하던 중 좋은 기회가 생겨 영국 Warwickshire College beauty therapy과로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입학 당시 영국인, 한국인들은 저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였습니다. 학비문제, 학업문제, 영어실력 등이 그 이유였습니다. 그러나 생활비를 벌기 위해 part-time job으로 일을 했고, 학업을 따라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수석졸업이라는 영예를 얻게 되었습니다. 모든 주변 지인들이 놀라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학교 게시판에는 success라는 문구가 제 사진과 함께 걸렸습니다. 영국인들에게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좋은 인상을 주는데 보탬이 된 것 같아 더욱 뿌듯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스스로의 잠재력을 개발한 배경으로 그녀는 이제 후배들에게 "인재는 만들어진다"라는 철학으로 다양한 강의와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책을 써보도록 권했는데, 수연 님은 벌써 생각을 정리하고 있었답니다.

<글로벌 컨설턴트, 이수연의 인재경영>
이런 멋진 제목의 책을 곧 확인할 수 있겠죠?
그녀의 "스토리가 스펙을 이깁니다."



Buy Me Coffee Project가 뭔지 궁금하시다고요?
http://www.theuntoday.com/283
- 많은 분들의 호응에 감사드립니다. 현재 5분의 예약이 있는데, 조만간 스케줄을 잡아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미팅에 앞서 간단한 story 설문에 답해주셔야 하는데, 별도로 이메일 드리겠습니다.

[Buy Me Coffee Project] 참가자 리스트
# 기부 금액은 주기적으로 모아서 기부됩니다.

1. 이지은님이 Clean the World Korea에 5,000원을 후원하셨습니다.
2. 류승석님이 UN Chronicle Korea에 5,000원을 후원하셨습니다.
3. 이수연님이 Books for Burundi에 5,000원을 후원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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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www.climatechangeupdate.org BlogIcon 김주헌 2010/08/18 18:15

    아, 정말 멋진 스토리네요. 이수연님께서 살아오신 젊음이 많은 분들에게 희망이 될 것 같습니다! Buy Me Coffee Project! 이거 너무 잘되서, 팀장님 카페인 과다 복용하시는거 아니에요?^^ 멀리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Buy Me Coffee Project (BMCP)란?
가치 있는 프로젝트의 펀드레이징을 목표로 생활 속에서 전개하는 소액기부 운동입니다. 상담이든, 컨설팅이든 저와 만남을 요청하는 분들이 제게 '커피'를 사주시면, 본인의 이름으로, 본인이 선택한 프로젝트에 1회 5,000원이 기부됩니다. 저와 당신은 만남을 통해 스토리를 나누고, 그 스토리는 또다른 프로젝트 후원이라는 부가가치를 만들게 됩니다.  

현재 해당 프로젝트는 아래와 같은 3개이며, 모두 대한민국 청년대학생이 주도하며 진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소액후원 외에도 참여 또는 다양한 후원이 가능하신 분도 환영합니다!

(참가문의: danhovision@hanmail.net : 만나고 싶은 이유와 스토리를 적어주시면 감사합니다. 제 상황상 한 달에 최대 4명의 만남으로 제한되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Books for Burundi(아프리카부룬디에 현지어로 제작된 동화책 보내는 프로젝트),
Clean the World Korea(호텔에서 사용된 비누를 수거해 재활용하여 개발도상국에 보내는 프로젝트)
UN Chronicle Korea(유엔 공식잡지의 한국어판 발간 프로젝트)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이번에 한국에 잠깐 들렸다 미국 뉴욕에 가게 되었는데 그 동안 뵐수 있을까요? 잠깐의 식사 또는 짬을 내어서 커피한잔을 한다면 정말 값진시간이 될수 있을것 같은데, 허락해 주시겠어요?"

중국에서 유학 중인 이지은 씨가 이메일을 주셨습니다. <한국인이 아닌 세계인으로 성공하라> 책을 읽고, 제 이메일로 연락을 한 것이죠. 1달 동안 미국을 여행하기 전에 잠시 한국에 들어오는 짬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 만남이 저는 기대가 되었어요.
바로 Buy Me Coffee Project의 첫 대상자이기 때문이에요.

예전부터 어떻게 가치있는 프로젝트는 널리 알리고, 다양한 분들의 참여를 요청할 수 있을 까 생각해왔습니다. '내게 익숙한 것' '내가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것' '내게 풍부한 자원이나 기회'를 가지고 활용해보자는 생각을 가졌고, 최근에 많아지는 다양한 만남들(특히 커피를 마시며 진행하는 스토리만남이나 상당 등)을 '활용'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의 반응이 어떨지 모르지만, 용기를 내봤습니다.

"저.. 제게 커피를 사주시겠어요? 커피를 사주시면, 제가 대신 지은 님의 이름으로 프로젝트에
후원을 하겠습니다. 프로젝트는 제가 이따가 자세히 설명해드릴께요."

그리고 이지은 님은 Buy Me Coffee Project의 1호 참여자가 되셨습니다.
"어떤 프로젝트가 가장 후원이 필요할까요?" 추천을 부탁하시길래, 최근에 의욕적으로 시작되는
Clean the World Korea를 추천해드렸습니다.

이지은 님은 금융을 공부하고 있어요. 학교에 들어가는 과정 속에서도 나름대로의 스토리가 있음을 알려주었답니다. 처음에 원했던 바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오히려 나중에 더 좋은 기회가 찾아온 것이지요. 앞으로 '세계은행'과 같은 국제기구에 들어가서 금융전문가로서 전 세계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 공헌할 꿈을 가지셨어요.

그런데, 저와의 만남을 통해 '꿈이 바뀌었다'라고 하셨는데...  어떻게 될지는 두고봐야죠?^^ 한 달 동안 미국을 여행하며, 꿈보다 더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게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중국에 들어가서도 친구들과 함께, 내륙 지방의 여러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동화책을 보내는 일명 'Books for China'를 시작해보기로 했어요. 북스포부룬디의 첫 해외지부(?)인가요? ㅎㅎ

계속되는 스토리와의 만남. Buy Me Coffee Project를 통해 최소 100명의 엔젤 소액투자자를 만나고 싶습니다. 이 분들의 스토리를 모아서 <Buy Me Coffee Project>라는 책을 낼 계획입니다. 벌써부터 흥분되네요..  ^^*

[Buy Me Coffee Project] 참가자 리스트
# 기부 금액은 주기적으로 모아서 기부됩니다.

1호: 이지은  Clean the World Korea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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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서영 2010/08/02 13:45

    정태샘! 소리소문없이 이렇게 귀한 프로젝트를! 커피한잔이 B4B과 다른 단체들에게도 큰 힘이 되길 바라며...^^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www.theuntoday.com BlogIcon 유엔通 단호비전 2010/08/03 10:06

      서영! 오랜만이넹~ 어떻게든 도움이 되는 거 해보려 여러 머리를 굴리고 있어요 하하하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un_librarian.blog.me/ BlogIcon 인천유엔기탁도서관 2010/08/04 15:18

    와우, 정말 멋진 일입니다.! 정말 멋지네요. :)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www.theuntoday.com BlogIcon 유엔通 단호비전 2010/08/06 18:17

      네, 감사합니다! 주위에 찾아보면, 다양한 가치활동이 있을 것 같아요~ 인천기탁도서관은 어떤 부가가치 활동이 가능할까요? ^^*

  3. addr | edit/del | reply 2010/08/04 15:47

    비밀댓글입니다

절대 취업전략 도서로 쓰지 않았던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를 읽고,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한 케이스들이 심심하지 않게 들려온다. 음.. 기분이 묘하긴 하지만, 스토리의 활용성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스토리는 스펙을 이긴다! :)  아래에 한 취업사이트에 올려진 '취업후기'를 스크랩했다.


처음으로 탈락의 좌절을 느끼게 해주고 처음으로 합격의 기쁨도 안겨준 곳.

신한은행입니다.

합격수기 올립니다.

 

취업준비기간 : 2009.07~2010.06

신한은행 준비기간 : 2009.10~2010.06

입사지원 전력(진행중인 곳은 제외) : 30전 1승 29패
최종합격 : 신한은행(THE Bank 신한 8기)

경력 : 금융공기업 인턴(6개월)

자격증/해외연수 경험 : 무/무

토익 : 785(speaking : 6등급)

학교/전공/학점 : 수도권/경제학/3.5(4.3만점)

봉사활동 : 목욕봉사활동 1년

성별/나이 : 남/30(1981년생) 

 

계속되는 서류전형 탈락으로 실망실업자가 되기 직전에 우연히 책 한권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제목은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는 다소 당돌한 느낌을 주는 제목을 가진 책이었습니다.

 

""취업의 기회는 스팩이 높은 순서대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유일함의 정도가 높은 순서대로 돌아간다""

 

똑같은 사람이 없듯이 똑같은 인생은 없습니다.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자기 인생의 고유한 면을 발견하고 그것을 기업의 인재상에 맞게 가공 및 부각시키라는 것이 이 책의 요지였습니다.

 

꼭 거창한 이야기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세가지를 부각시켰습니다.

 

1. 영업에 대한 관심 및 열정

영업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자부심을 꾸준히 가지고 있었음

-재래시장을 틈틈이 다니면서 상인들의 모습을 관찰하고 느낀 점 내지는 배울점 정리하기

-영업은 회사의 젖줄이면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가는 첨병이라는 자부심을 늘 가지고 있음

 

2. 조직에 대한 로열티(충성도)

어떤 종류의 단체든 일단 그 조직의 일원이 되면 끝을 보고 나왔음

-고등학교 때 단과반을 신청하면 수강기간이 끝날 때까지 다님

-재수시절 종로학원에서 끝까지 수강하여 수료함

-대학교 시절 입학한 학교에서 졸업함

-군대에서 특기를 옮기지 않고 처음 받은 특기 그대로 전역함

-인턴시절 중간에 그만두지 않고 6개월 과정 모두 수료함

-교회 봉사활동을 중간에 그만두지 않고 꾸준히 해옴

 

단순히 한 곳에 머물렀다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이 몸 담았던 조직에 자신이 어떠한 기여를 했는지 부각시키면 금상첨화입니다.

기여도를 나타낼 때는 가급적 구체적인 수치로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 더욱 설득력이 있습니다.

인사 담당자 혹은 임원분들은 추상적인 말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3. 금융인으로서의 자질

예비 금융인으로서 품위와 윤리를 지키려고 노력했음

-돈관계 명확히 함

-사소한 교통규칙도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함

-거리에 침을 뱉거나 욕설을 일삼는 등 품위를 떨어뜨리는 행동을 자제함

 

꼭 오지여행을 하거나

국제 봉사활동을 하거나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감동적인 이야기일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볼 때 그러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자신이 살아온 삶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거기에서 묻어나는 자신만의 무엇을 발견하면 됩니다.

 

그것은 본인이 찾을 수도 있지만 가족이나 오래된 친구 은사님 등등

객관적인 입장에서 자신에 대해서 이야기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의 도움을 통해서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고 천천히 여러분의 인생을 되돌아 보세요.

그러면 켜켜이 쌓여온 여러분만의 고유함이 발견될 것입니다.

 

이렇게 자소서를 개선해 나갔고

그와 함께 서류전형 합격 통지를 받는 곳도 늘어났습니다.

그곳 중에 한 곳이 바로 신한은행이었습니다.

사실 신한은행은 작년 하반기에 서류전형에서 낙방했습니다.^^

 

다음은 면접.

면접은 실무진 면접과 임원면접으로 이루어집니다.

 

실무진 면접(지원자 10인 1조/ 면접관 2인 참석)

 

실무진 면접은 기흥연수원에서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0900~1700) 진행됩니다.

블라인드 면접입니다.

쉽게 말씀드려서 면접관은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랑 개인별 평가 기록표만 들고 면접장에 들어오십니다.

본인이 이야기 하지 않는 이상 학교, 자격증, 토익점수, 가족관계 등 일체의 내용은 알 수가 없습니다.

인사담당자의 말씀을 빌리자면 계급장 떼고 다이다이로 붙는 겁니다^^

 

구체적인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자기소개

 

2.과제를 주고 공동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고 대표자가 발표하기

-저희 조가 받은 주제는.

지점에서 고객들의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고객들의 불만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그것을 구호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3.(1)신한가치면접I

말 그대로 지원자가 신한의 가치관에 부합하는지 테스트하는 과정입니다.

면접관도 지원자도 모두 힘들어하는 과정입니다.

개인당 8분에서 10분가까이 할애되며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이 이어집니다.

 

(2)신한가치면접II

첫번째 신한가치면접이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면

두번째 가치면접은 은행에서 일어날 법한 상황을 주고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관찰하고

지원자의 가치관을 평가하는 과정입니다.

 

-VVIP고객이 사례비를 줄 때

-VVIP고객이 남편의 거래정보를 알려달라고 할 때

-마감시재가 맞지 않을 때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은행 ATM기에서 계속적으로 재무적 누수가 발생할 때

-결혼할 상대 가족과의 상견례 일정과 은행의 주요 거래처와의 약속이 서로 겹칠 때

-친한 선배가 깜박하고 은행에 통장을 두고 나와서 보관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동료의 불법적인 거래 행위를 알게 되었을 때

 

팁을 드리자면 상식선에서 보수적으로 대답하시면 됩니다.

안 될 때는 안 된다고 단호히 말씀하시고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상식선에서 조리있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좋은 게 좋은 거지 하면서 어물쩡 넘어가면 바로 감점하십니다. 

중요한 것은 고객과의 신뢰와 은행의 내규를 지키는 것입니다.

 

4.집단토론

사회에서 이슈가 되었던 주제를 가지고 찬반으로 나누어서 토론합니다.

주제는 조마다 다르고 다양합니다. 꼭 금융과 관련된 주제는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찬성/반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간에 입장을 바꿔서 다시 토론하라고 하십니다^^

토론의 흐름을 잘 타고 

본인의 주장을 근거를 가지고 조리있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다른 사람이 이야기 할 때는 메모를 하거나 고개를 끄덕이는 등의 경청하는 자세를 보여주시는 것도 중요.

자신이 돋보일려고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발언기회를 독점하는 등의 행위는 자제해주시길.^^

 

5.소감

면접을 마무리하면서 소감을 물어보십니다.

본인이 느낀점을 긍정적으로 대답하시면 됩니다.

 

6.다과회

간단한 다과회 시간이 있습니다.

면접관 분들은 이제 면접은 끝났으니까 긴장 풀라고 하시지만

연수원을 나서기 전까지는 엄연히 면접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끝까지 긴장을 푸시면 안 됩니다.

 

마지막으로 최종면접(지원자 7인 1조/면접관 4인)

질문이 몇개 오가지 않습니다.

가벼운 질문에서부터 금융 관련 지식을 묻는 질문, 가치관과 경험을 묻는 질문 등 범위는 다양합니다.

임원면접=인성면접이라는 도식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저는 1차 면접보다 두 배 가까운 시간을 임원면접 준비에 할애하였습니다.

 

중요한 점은 지원자 본인이 면접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면접관이 하는 질문에만 대답하면 되겠지 하고 몇마디 가볍게 주고받다 보면

어...하는 순간에 면접은 끝납니다.

면접장을 나서면서 뭔가 아쉽고 찜찜하죠.

 

적극적으로 하셔야 합니다.

본인이 각인시키고 싶은 역량이나 비전, 목표 내지는 지원동기 등이 있으면 손을 들어서라도 말씀하세요.

비록 A라는 질문을 받았지만 어떻게 해서든 자신이 준비한 B라는 대답을 할 수 있도록 본인이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거나 풀어가면 됩니다.

 

임원분들은 그 분야 그 조직에서 10년이상 몸담았던 분들이기 때문에 조직에 대한 충성도 내지는 자부심이 매우 강하십니다. 그냥 조용히 앉아 있는 지원자보다는 조금이라도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지원자를 뽑고 싶어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특별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 사람??""

이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에는 무조건 손부터 드세요

할까 말까 주저하다가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들면 할 말 생각납니다.^^

아쉬움이나 변명섞인 대답은 삼가시고

가능하면 긍정적인 내용으로 간결하게 마무리하시면 좋습니다.

여기서는 약간은 추상적이고 감동을 줄 만한 멘트로 마무리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입행후 1년동안 화장실 청소만 시키셔도 행복한 마음으로 하겠다고 했습니다.

고객의 가치를 높이고 신한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면 어떠한 어려움(야근 내지는 물질적 복지의 열악함)도 감수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면접관께서 그 마음 변하지 않길 바란다고 웃으시면서 면접을 끝내주셨습니다.

 

너무 길었죠??

강조점을 요약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사소한 것이라도 좋으니 자신의 인생에서 고유한 이야기를 찾아보기

그리고 그것을 강점으로 부각시키고 기업의 가치관과 연결하기

(정 감이 안 오시는 분들은 [무릎팍도사]나 [남자의 자격] 한달치 챙겨서 보세요^^)

 

2.비전과 포부, 목표 등을 구체적인 기간과 수치로 제시하기

(예를 들어, "지점장이 되고 싶습니다"보다는 "10년 내에 카드영업 1000개를 한번에 소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개발하여 OOO지점 지점장 내지는 영업왕이 되고 싶습니다" 등이 보다 구체적이죠^^)

 

3.긍정적이고 밝은 표정으로 답변하고 적절하고 자연스러운 제스쳐 구사하기

(평소에 방송 엠씨나 아나운서들 모니터 해보기)

 

4.면접시 대답할 내용을 외우지 말고 키워드 중심으로 살을 붙여나가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기

 

5.자신이 어필하고 싶은 역량 내지는 경력, 꿈, 포부 등은 어떻게 해서든 이야기 하기

 

6.간단한 기업정보(주가, 지점개수, 설립연도, 인재상 내지는 기업비전, 최근 발표된 기업전략 등등)는 숙지하고 가서 묻지마식 지원자가 아님을 보여주기

 

7.다른 곳에 지원한 회사가 있는지 물어볼 때는 가능하면 일관된 업종 내지는 직무로 추려서 이야기 하기(아무곳이나 되는대로 지원했다는 인상을 주는 것은 금물)

 

 

그리고 스펙에 대한 열등감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지금 개선할 수 있는 스펙이 있으면 개선하셔서 성실성을 입증하시든지.

 

2.개인적인 이유로 개선이 어려우면 그것을 대체할 만한 경험이나 경력을 제시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토익점수가 왜 낮은가?

bad answer : 원래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서 관심을 갖지 않았다

good answer : 시험점수는 낮지만 영어 내지는 영어권 문화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다.

(관심도를 보여줄 만한 활동을 제시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영자신문 스크랩, 외국 문화원 방문을 통해서 간접 경험하기, 일주일에 한번은 미드나 외국 영화보기, 미군부대나 해외 여행에서 외국인을 접해본 경험, 대학교 회화 동아리 활동 등등 다양합니다. 한두가지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자격증은 왜 없는가?

bad answer : 자격증 취득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good answer : 희소성이 있는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 난이도가 있는 자격증을 2-3년 정도 목표를 두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는 전공을 통해서 다방면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고 관련 도서와 신문, 잡지 등을 꾸준히 스크랩하면서 지식을 업데이트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학점은 왜 낮은가?

bad answer : 노는것이 좋아서 학점관리를 못했습니다. 대학생활의 낭만아니겠습니까?!^^

good answer :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싶어서 과외 활동을 많이 하였습니다. 아르바이트, 동아리활동, 사회봉사활동, 종교단체 활동, 테마 여행 등 강의실에서는 배울수 없는 살아있는 체험을 하면서 보다 성숙하고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나이가 너무 많은데?

bad answer : 어떻게 하다보니 벌써 이렇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good answer : 나이는 많지만 헛되이 보낸 시간은 없습니다. 다양한 단체생활을 하면서 적응력과 팀웍을 길렀고, 다른 지원자보다 일년이라도 긴 인생을 살면서 보다 성숙한 시야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수치화 된 패기와 열정 등을 덧 붙여주면 좋다^^)

 

저의 작은 경험이 단 한분에게라도 도움이 된다면 저에게는 큰 영광입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취업에 도움이 되었던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1.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김정태 지음

2. 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 비밀, 신현만 지음

3. 대기업은 어떤 사람을 뽑을까?, 양종철 지음

4. 신한은행 방식, 정동일 지음

5. 신한 파워, 이임광 지음

6. 은행/증권/보험 직무적성(능력)검사 인성검사(인적성검사)2011+, 한국고시원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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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Trackback 0 :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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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보노정 2010/06/12 07:20

    아, 젊은이들 취업현장이 이렇구나 하는 걸 새삼 느끼게 되네요. 이런 글 읽을 때 저자로서 얼마나 보람을 느낄지...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