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밤 처가인 포천으로 가서 새벽까지 이민가방 6개를 싸다가, 땅벌에 침을 맞아 멍했던 기억도 나고, 멍한 정신에 런던행 비행기를 아내와 아들과 함께 타면서 "이거 정말 가는건가? 내가 잘하는 건가?"라는 두려움도 살짝 들었던... 하지만 '이미 엎지러진 물 어떻게 해! 그냥 도전을 받아들이자'라고 단단히 각오했던 그 날들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그때는 지금을 절대 예상할 수 없었겠죠. 지금 이곳에 와서 사회적기업가정신, 소셜혁신, 사회적경제 등을 배우고 고민하는 것이 참 좋습니다. 불확실한 것이 두려워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것을 주저하지 않아도 됩니다. 걷다보면 지금보다 더 흥미진진한 풍경이 보일 수 있거든요.
그때 그 이후로 벌써 5개월이 지났습니다. 봄과 여름이 지나면, 9월초에 그리운 고국을 방문할 수 있겠죠? 무척 순대국이 먹고 싶네요. ^^ 페이스북 등에 올라오는 치킨 등이 저를 힘들게 합니다. 하하
독한인터뷰: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저자 김정태
http://inner-view.tistory.com/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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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이건 당연한 진리인건가요..??ㅋㅋ 외국에 나온 사람들 대부분, 가장 그리운 한국음식에 꼭 순대국이 있네요ㅋㅋ 제가 아는분도 한국에 가자마자 재래시장가서 순대국 사드셨다던데...ㅋㅋ 저도 그렇게 순대국이 그리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