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5일, 비가 그치고 오랜만에 햇볕이 작렬하던 금요일. 마침 대전 한밭대학교에서 '사탕수수 대를 활용한 숯탄만들기' 실습이 진행됐습니다. 습도와 햇볕의 양에 따라 사탕수수 대의 고른 불완전연소가 영향을 받기에, 이날은 아주 최고의 날이었습니다. 8월 19일~25일까지 효성 블루챌린저 적정기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함께 캄보디아로 떠나는 학생들과 기아대책 간사님, 그리고 홍성욱 교수님(한밭대 적정기술연구소장 / 적정기술재단 대표)과 함께 했습니다.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사진과 설명을 순서대로 해봤습니다.




숯을 만들기 위해서는 드럼통을 활용하면 됩니다. 원칙은 처음에 재료(사탕수수, 옥수수 대 등)를 연소시킬 때 필요한 산소공급 통로인 '흡입통로'가 드럼통 바닥처럼 필요합니다. 현지에서는 드럼통 바닥에 적절하게 구멍을 뚫고, 벽돌 위에 드럼통을 올려놓은 상태에서 활용하면, 공기유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적절하게 연소되었을 때 공기를 막아줘야하는데, 위에 처럼 뚜껑을 돌려도 좋고, 밑에 구멍을 내고 벽돌 위에 올렸을 때는, 먼저 약간 파논 땅 위에 드럼통을 내리고, 주변을 흙으로 덮으면, 공기가 완벽하게 차단되겠습니다.
 


밑에 공기흐름을 막지 않도록, 철망 등을 넣어주면, 균일한 연소과정이 진행되게 됩니다.


그리고 철망 위에 사탕수수 대를 세워서 놓습니다. 너무 많이 넣지 않고, 적절한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사탕수수 대가 눕혀있으면, 아래 부분만 타고, 위에 있는 대는 그냥 남아있는 경우가 있기에, 세워놓는 이유가 있답니다.



드럼통 하단의 공기흡입구에도 약간의 사탕수수대와 함께,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신문지와 같은 것도 조금 넣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라이터로 불을 붙입니다. 사탕수수 대가 미리 잘 건조되어 있기에, 불은 순식간에 붙어버립니다.


금방 불꽃이 올라옵니다. 연기 때문에 저희들은 드럼통에서 떨어져 있어야 했습니다.


급기야 연기가 많이 올라오게 되면서, 약 5분 동안 충분하게 연소가 되도록 놔둡니다. 그리고 완전히 연소되면 우리가 원하는 '숯'이 아니라 '재'가 되기에, 그냥 구경하고 있으면 큰 일 납니다. :)


실험실 가운을 입고 나온 '효성블루챌린저' 봉사단 학생이 목장갑을 끼고, 조심스럽게, 드럼통의 뚜껑을 닫습니다. 손으로 텅텅 두드려줘서,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확실하게 닫아주는 게 필요합니다. 그리고 저 밑에 있는 공기흡입구 구멍도 막아줍니다.


일단 뚜껑을 닫는 데 성공한 봉사단 대학생들! 땡볕에, 까만 가루를 뒤집어 쓰면서 고생많았습니다. 이후부터는 방진마스크도 가져오고, 약간 구름에 태양이 가려서, 수월해졌답니다.


그렇게 25~30분을 차분히 기다리면, 산소가 유입되지 않는 상태에서 불완전연소가 됐던 사탕수수 대가 이렇게 예쁜 '숯'이 되어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사탕수수 대로 숯 만들기' 과정의 절반이 성공했습니다.


조심스럽게 박스에 옮겨놓습니다. 그리고 박스의 숯을 나무주걱이나 기타 도구를 활용해서 작게 두드려서 작은 조각을 만듭니다. 이때 처음에는 숯가루가 너무 날려서, 작업을 하는 모두에게 숯검댕이 달라붙었답니다. 2번째에는 지혜가 생겨나서, 비닐봉지에 숯을 넣고서, 자근자근 발로 밟기도 했습니다. 홍성욱 교수님은 "그렇게 직접해봐야지, 어떤 부분을 보완할 지 해결책과 지혜가 떠오르게 된다"고 말씀하셨죠.


그렇게 잘게 부순 숯을 다시 체로 걸러서 숯가루가 되도록 만듭니다. 여기까지가 정말 노동이고, 어려운 수작업입니다. 홍 교수님도 숯 만들기 작업을 할 때 이런 부분이 참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 깔끔한 작업공정은 아닌데, 이 부분만 지나면, 이제 제법 '깔끔한' 과정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저 비율로 숯가루와 카사바 등을 혼합하게 됩니다. 카사바는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등지에서는 주식으로 쓰이는 열매로, 감자/고구마 등과 비슷하게 생긴 작물입니다. 녹말과 같이 점성이 있어서, 팔팔 날리는 숯가루가 차분하게 접착하도록 하는 효과를 주지요. 먼저, 카사바 가루와 찬물을 같은 비율로 혼합합니다.


그리고 별도로 900cc 정도의 끊는 물을 준비하고, 물이 끊으면, 이전에 혼합한 카사바+찬물을 뜨거운 물에 넣고, 잘~ 저어줍니다.


그리고 물이 900cc였다면, 숯가루는 6,000cc 비율로 섞어주면 됩니다. 아까 힘들게 만들었던 숯가루를 정성스럽게 계측을 합니다.


그리고 그 위에 아까 끊였던 카사바죽을 부어넣고, 손으로 잘~ 반죽을 합니다. 카사바용액이 뜨거우므로 물론 조심해야겠죠!

 


이제 숯가루는 일정한 점성을 지닌 채, 더이상 팔팔 날리지 않는, 반죽한 밀가루 비슷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프레스기에 넣어줍니다. 프레스 기는 한국 현지에서 제작한 것으로 캄보디아에 직접 가져가서 활용하고 기증할 예정입니다. 물론 프레스기가 아닌, 간이방식으로 제작한 수동식 제작기도 사용가능합니다.


프레스 기 안에 넣어진 숯반죽은 저렇게 실린더에 들어가서, 압박을 받으면 압축 숯탄이 탄생하게 됩니다. 이날 실험에서는 프레스 기에 몇가지 보완사항을 확인했습니다. 생각보다 숯의 양을 조절하기가 쉽지 않아서, 실린더 안에 들어간 숯이 빡빡해질 때면, 압축과정이 정지하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들도 좀더 보완해서 캄보디아 가기 전에 해결을 하기로 했습니다.



자, 이렇게 해서 일단 숯탄이 만들어졌습니다!! 짝짝짝! 이날 3시부터~6시까지 꼬박 3시간이 걸려서 만든 '걸작'입니다. 압축을 받아 만들어졌지만, 최종으로는 땡볕에 건조하는 과정을 거쳐, 보다 가볍고, 튼튼한 최종결과물이 완성되게 될 겁니다.

이상 실제로 사탕수수 대를 활용해서, 멋진 숯을 만들어보는 과정을 중계해드렸습니다. 실제로 이런 과정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활용될 생각을 하니, 더욱 가는 날이 기다려집니다. 옷은 땀에 절고, 몸 전체에 숯가루를 뒤집어섰지만, 그 과정에서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과 더욱 친밀해진 시간이었습니다. '답은 현장에 있다'고 하는데, 적정기술에 대해 더욱 큰 시사점과 통찰을 얻었다고 할까요.

캄보디아에서의 적정기술 활동도 블로그를 통해 자세히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캄보디아에 적용될 적정기술은 이번 '숯' 외에도, 빗물저류장치, 쓰레기소각장치 등 적정기술의 다양한 영역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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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유엔거버너스센터 홍보팀장, 리더십 강의 성황리
대한매일신문 2011년 3월 8일


김태정 기자 / 세상을 변화시키는 리더십으로 대전지역에 리더십 강의를 펼쳐 청년들에게 적지 않은 리더십 탄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리더십 세미나에서 김정태(유엔거버너스센터) 홍보팀장은 “리더십은 섬김과 고독을 통해 공동체안에서 섬김과 남의 유익을 위해 나서게 될 때, 내안의 잠재력과 재능을 발견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김정태 팀장은 또 “고독한 작업을 통해 개인이 어떤 ‘대가’를 기꺼이 치루고자 할 때 리더십 역량은 더욱 강화된다”고 말한다.


지난 4일부터 양일간에 걸쳐 대전 새로남교회 글로리홀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새로남교회 오정호 담임목사를 비롯한 청년1부 유성은 목사, 청년2부 김성현 목사, 대학1부 권혁민 목사, 대학2부 진재민 전도사 등 대학청년부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날, 김정태 홍보팀장은 리더십을 패스워드로 세가지로 설명하며 ▲첫째는 ‘생각’이라며, 기업에서 사람을 스카웃할 때는 그 사람의 아이디어와 창의력, 능력이 있기 때문에 선발을 하는 것 ▲둘째는 ‘독서’라며 독서가 사람의 차이를 만든다며, 책을 읽음으로서 비슷 비슷한 사람들 중에는 3년 후에는 서로가 달라지는 이유는 책을 읽는만큼 기회가 보인다는 것 ▲셋째는 ‘논문’이라고 설명한 뒤, 이것은 글쓰기에서 책쓰기까지 개개인의 전문성은 결국 기록해서 남긴 것(논문,책,아티클)을 통해 증명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를 갖게 된 동기에 대해 청년1부 유성은 목사는 “청년과 대학생들이 더욱 더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온전히 주님께 귀하게 쓰임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세미나를 열게 됐다”며 특히 청년과 대학생들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세상에 나아가 빛과 소금의 역활을 충실히 해 지역사회와 한국사회의 우수한 리더십과 무엇보다 한국교회의 발전을 앞당기는 지혜로운 인재로서 초석을 다지기 위해서이다”고 세미나에 대한 우수성을 강조했다.  


김정태 팀장은 현재 유엔거버너스센터 홍보팀장으로 한국청소년상담원 자문위원과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외래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교육개발원 선정 국제교육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 팀장은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문학사(한국사 전공)로 동대학 국제대학원 국제학 석사(국제기구 전공)를 마쳤고,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서울 북지구 총순장(2002)△한국대학생선교회(CCC) 홍보출판부 간사(2003)△한국대학생선교회(CCC)동아시아 자비량선교(2003-2004)△한국리더십학교 5기를 졸업했으며, 한국리더십학교 총동문회장(2007)으로 활약 하기도 있다. 그는 현재 서울중앙교회 서리집사 및 부부청년회 부회장으로 ‘하나님의 스토리가 세상의 스펙을 이긴다’라는 저서 출판을 앞두고 있다.


그는 고려대 대학시절 학위 논문으로 2006년도 ‘유엔사무총장’이란 논문으로 두각을 나타내 서울대 등에 초청을 받아 강의를 할 정도로 논문의 우수성은 이미 세상에 알려지게 됐고, 유엔거버너스센터에 입사하게 되는 ‘등용문’의 기회를 갖기도 했다.


또한 그는 이듬해인 △2008년도 한국인이 아닌 세계인으로 성공하라△2010년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2010년 최신 유엔 가이드북이란 저서가 있다. 또 기획서로는 ▲2010년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 ▲유엔크로니클 제1권이 있다.


김정태(유엔거버너스센터) 홍보팀장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리더십은 “청년대학부를 섬기는 리더들이 세상속에서 변화의 주체로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리더십의 방향성을 확립하고 세상속에서 영향력 있는 그리스도인의 역활 모델을 통해 도전 받고,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시간을 갖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청년대학부가 한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의 한 몸 공동체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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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byplane.tistory.com BlogIcon 손나라 2011/03/15 00:20

    귀한 만남이었습니다: )

스토리의 시작은 내가 가진 것, 내가 익숙한 것, 내가 편한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시작이 때로는 예상하지 않고, 기대하지 않았던 효과를 가져오기도 하지요. 내 손에 익숙한 것이 '정말? 무슨 효과가 있을까?'란 생각도 들 수 있지만, 스토리의 시작은 '지금, 현재, 내가 가진 어떤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 이야기를 인천에 있는 유엔기탁도서관의 이재진 사서가 시작한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스티커" 프로젝트를 통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엔기탁도서관 사서 이재진입니다.

제가 이번에 파키스탄 아이들을 도와주고 싶어 스티커 만들기를 기획해 보았습니다.

우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티커를 제작해 드리겠습니다. 영문 이름 혹은 별명을 저에게 알려주시면, 스티커에 반영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스티커를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그럼 저에게 2천원을 주세요.
그 2천을 모아 파키스탄 아이들을 도와주겠습니다.!!

파키스탄 아이들을 보면서 가슴에 울걱하는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내가 할 수 있는 무엇인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얼마전에 세계평화의 날 행사가 있어 대학로에 가게되었고, 그곳에서 김정태 홍보관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그분께서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미국에 살고 있는 9살 아이였습니다. 자신이 잘하는 농구를 통해서 아이티 기금 2057달러를 모아 구호금으로 보낸 사례였습니다. 자유투 1번 성공할때 마다 1달려씩 기부를 받았고, 2057번을 성공해 2057달러를 모을 수 있었습니다. 이 사례를 듣고 제가 할 수 있는 무엇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최근에 곧 생일인 친구, 유진이가 스티커 제작을 부탁했고, 스티커를 만들면서 스티커를 만들어 파키스탄 아이들을 도와 줘야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다음 그림은 제가 만든 스티커 입니다.

 


 
영문 이름 혹은 별명을 보내주시면, 제가 위 스티커에서 JAEJIMI(재지미)라고 적혀 있는 부분에 넣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스티커를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그럼 2천원을 저에게 주세요. 그 돈을 모아 같이 파키스탄 아이들을 도와요. :)

신청 기간 : 2010. 09. 16. ~ 2010. 10. 16

신청 방법 : un_librarian@naver.com 으로 신청자 이름과 넣고 싶은 영문 이름 혹은 별명, 연락처를 메일을 보내주세요. 

기부금은 은행 계좌로 받겠습니다. 메일로 신청해주시면, 제가 계좌번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그 후, 입금과 동시에 바로 스티커 제작에 들어갑니다. 그럼 하루에서 이틀 사이로 만든 스티커를 신청하신 메일주소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같이 파키스탄 아이들을 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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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un_librarian.blog.me/ BlogIcon 인천유엔기탁도서관 2010/09/27 17:22

    이 글을 보고 신청해 주신 분들이 계세요! 감사합니다.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un_librarian.blog.me/ BlogIcon 인천유엔기탁도서관 2010/09/27 17:23

    스티커는 pdf 파일과 그림파일로 보내드립니다. 많이 참여 부탁드려요! :)

  3. addr | edit/del | reply 권예원 2010/09/28 19:45

    스티커 신청해서 받았는데, 넘 만족스럽네요^^

Think Globally, but Act Personally!

-MDGs Report 한국위원회 김정태 공동대표와의 인터뷰-

2000 년 밀레니엄을 맞이하여 기아, 질병, 환경, 성차별 등 전세계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국의 정상들이 MDGs를 발표한 지도 어언 10년이 되었다. 약속한 2015년까지 5년 남짓의 시간이 남은 지금, 2000년의 굳은 의지보다 2015년의 실패가 더 자주 언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8개의 목표를 담은 MDGs 달성을 촉구하고 이제까지의 노력이 보였던 한계를 조명하고자 ‘MDGs Report 한국위원회’ 공동대표로서 2008년부터 MDG Report 한국어 번역본을 발간해온 김정태 공동대표를 만나보았다.


김정태 공동대표는 현재 유엔거버넌스센터 홍보팀장으로 재직 중이며, 아프리카 부룬디에 현지어 동화책을 보내는 '북스포부룬디'(Books for Burundi), 사회적 출판그룹인 '에딧더월드' (Edit-the-World)를 설립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온라인에 유엔온라인정보센터(www.theUNtoday.com)를 운영하고 있으면서, <최신 유엔 가이드북>과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의 저자이기도 한 그에게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궁금한 마음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ODA Watch: 유엔새천년개발목표 (이하 MDGs) 달성을 위한 적정기술 활용 방안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고 계신 걸로 압니다. MDGs 리포트 한국어 판 발간은 어떤 취지로 시작하게 되셨나요?


김정태 대표: 국제대학원 재학 중(2005년) MDGs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어요. 학부 전공은 물론 당시 국제대학원에서 공부하던 방향도 MDGs와 조금 거리가 있었기에 MDGs를 몰랐어도 면죄부가 있다고 생각했죠.(웃음) 국제대학원 졸업 후 UN본부 인턴으로 있으면서 처음 보고서를 정독했어요. 보면서 아, 이런 8가지 목표가 있구나 하는 것을 정확히 알게 되었죠. 당시 MDGs 채택 이후 5~6년이 지난 시점이었는데, 빈곤퇴치에 대한 언급만 무성할 뿐 목표 달성을 위한 이렇다 할 실행은 없는 상태였어요. 실제 MDGs에 대해 정확히 아는 사람을 만나기란 힘든 일이었고. 이유를 찾아 보니, 가장 기초적인 자료인 MDGs 리포트가 영어로만 존재한다는 현실이 보였어요. 영어를 못해서가 아니라, 아무래도 외국어라면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동기유발이 어렵다 생각했죠. 당연히 선행되었어야 할 부분이 되어있지 않음을 보고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당시 제가 느꼈던 불편함을 ‘거룩한 불만족’*이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불만을 품고 짜증을 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이 불만족에서부터 제가 할 수 있는 개인행동(personal action)을 취하자는 생각에 행동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MDGs 한국 리포트 위원회를 결성하고, 2008년 번역본을 발간한 원동력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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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태 대표



ODA Watch: 한국 국제개발에서 MDGs 리포트가 갖는 의의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이와 더불어 함께 하고 계신사회적 출판사 <Edit the World>, Books for Burundi(이하 B for B), 등의 활동 방향과 앞으로 기대하는 효과는 무엇인가요?


김정태 대표: MDGs 리포트 번역본이 조금 더 일찍 나오지 못한 이유가 돈이나 능력의 문제는 결코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대규모의 행사로 아젠다에 대한 이슈를 만들기는 하지만 그것에 그칠 뿐, 기초적인 데이터베이스 확보에 대한 투자가 열악한 상황이에요. 그럼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데이터베이스가 있어야 그것을 바탕으로 담론화가 시작 되고 전략이 나오는데, 정확한 근거 자료에 대한 학습 없이 힘있는 대안이 나올 수 없는 건 당연해요. MDGs 리포트가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지만 위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기초 자료 연구의 필요성을 환기시키고 저변을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고, 하나의 출발점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또 역으로 공공기관에서 많은 연락이 오는 것을 보면서 생각지 못한 반전효과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당신들이 해야 할 것을 우리가 하고 있다’는 인식 촉발이 또 다른 효과라고 보여집니다. 우리가 MDGs에 대해서 얘기하고는 있지만 사실 잘 모른다는, 8가지 목표를 알고는 있고 빈곤퇴치를 외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모른다는 경각이 될 수 있어요. MDGs 리포트를 계속해서 하려는 욕심은 전혀 없어요. 사람들이 더 나은 자원과 능력으로 이어가도록 브릿지 역할을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고 또 방향입니다. 그 과정 속에서 상대적으로 청년들에게 주어질 기회가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ODA Watch: 대표님의 원동력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질문해볼게요. 서울여대 학보사 인터뷰 중, “국제문제에 대한거대한 담론으로 접근하기 보다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것으로부터 비롯되는 인식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MDGs를 비롯한 국제개발과 관련하여 대표님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요?


김정태 대표: 행동(ACTION)이 부족하다는 것이에요. 문제의식을 느끼면 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행동부터 취하는 것이 저의 원칙입니다. 아무리 사소한 행동 일지라도 엄청난 파급효과를 창출해낼 수 있습니다. 나 자신이 발견한 문제점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기본적인 학습과 고민을 통해 생각해낸 아이디어를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국제개발협력에 대해서 강연을 듣고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인 행동을 끌어내지 못하는 이유는 나 스스로가 이를 느끼고 적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1초에 수십 명씩 사람이 죽어간다는 얘기를 수치상의 숫자들로만 접하고 내가 그 아픔을 공유하고 개인화시키지 못하면 행동을 취하기가 어려운 것이죠. 그것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특히 개발과 관련된 문제들을 접할 때에는 스스로가 가진 능력을 가지고 저항을 하거나 무언가를 해보겠다는 순간과 조우해야 해요. 요즘 청년들은 지구적으로 생각하기(THINKGLOBALLY)는 잘하지만 ACT AS PERSONAL AS POSSIBLE (최대한의 개인화)는 참 못하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ODA정책, 국제사회의 파트너십에 대한 현안 등 큰 흐름은 따라가지만 그것에 관한 얘기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고 내가 굳이 안 해도 누군가가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만 해요. 자신이 가진 것을 활용하지 않고 뜬 구름 잡는 이야기만 쫓는 것은 무용하다 생각해요.


한 예로, 7살짜리 영국 아이가 아이티 재난을 돕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자전거 타기로 모금을 하여 어마어마한 돈을 모았어요. 이러한 경우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나이, 국적, 전공, 빈부격차 등에 상관없이 내가 느끼는 것에 얼마나 성실하고 이를 행동으로 옮기냐의 여부가 차이를 만든다는 것이죠. 사회 구조의 탓으로만 돌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나의 책임에 따른 행동을 하면서 동시에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문제 제기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내가 할 일이 없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견해라고 봐요. 우리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 있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ODA Watch: 개발의 문제를 거대한 담론에서 접근하거나 구조적 한계를 비판하는 것보다 우리 개개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MDGs라는 국제사회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개개인이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지 않을까요? 국제개발의 문제를 개인화하지 못하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김정태 대표: MDGs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자료인 리포트를 스스로 찾아보지 않은 사람은, 한국에 번역되지 않은 수많은 책들은 당연히 읽지 않았으리라고 생각해요. 이 경우 MDGs 목표들을 개인화할 수 있는 감응력이나 행동이 생겨날 수 없음은 자명합니다. 한국어로 나온 MDGs 리포트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읽어본 사람이 몇이나 될 지 의문이 들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영어 리포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소리 내어 읽곤 합니다. 영어 공부를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내용을 체화시키고 싶기 때문이에요. 번역된 책이 나오지 않으면 국제개발협력에 관해서는 더 이상 공부하고 읽을 책이 없다라고 매우 편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시간이 소요되지만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은 기초적인 부분에 대한 노력 없이 세미나 혹은 토론을 할 때 과연 얼마나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지 의문이 듭니다.


분명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있겠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은 개개인이 각자의 능력에 맞는 행동을 취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스스로에게 먼저 물어봐야죠. 단순히 국제사회의 MDGs 달성이 요원하다고 말하기보다, 나 스스로 MDGs달성을 위해 무엇에 기여했는지를요. 만약 자신이 무언가를 시도할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다면 어떻게 MDGs에 대해 말할 수 있겠어요?


그것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예가 너무 많은데요, 하나 예를 들면 9살의 어거스틴이라는 친구가 에이즈에 관한 월드비전의 비디오를 보고 자유투 한 골을 성공시킬 때 마다 1달러를 기부 받겠다는 목표를 세워 하루에 2,057개의 자유투를 성공시켰어요. 그렇게 모인 2,057달러를 에이즈를 퇴치하는 곳에 기부했어요. 지금은 희망의 링이라는 국제구호단체로 만들어졌어요. 에이즈, 아이티의 재난을 위해서도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도 많고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왜 MDG Goal들의 달성과 연결 짓지 못하는 걸까요? MDGs는 불가능한 것이 아니에요. 가능하거든요. 우리들은 인류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초의 자원을 가진 세대예요. 무엇이 문제일까요? 물론 정치적인 의지도 문제지만, 개인적 의지로 조명해도 할 말이 없어요. 그런 의미에서 ODA Watch가 노력을 많이 해 주셔야 될 것 같아요. 지금도 많이 하고 계신 걸로 알지만.



ODA Watch: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개발의 정의와 앞으로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최종 목표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김정태 대표: 여러분 각자가 생각하는 정의가 많으실 거에요. 개발에 대한 정의를 못 내리는 경우도 많아요. 정의를 내리지 않으면, 내가 왜 이걸 하는지 혼란스럽기 마련이에요. 저에게 개발이란 아마르티아 센의 말처럼 자유의 확충이에요. 저의 경우에는 개발에 대한 확실한 개념이 있기 때문에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방향 또한 명료해요. 예를 들면 B for B를 통해 전달된 동화책으로 브룬디 아이들의 상상력에 자유를 주는 것이죠. 인간의 자유에 대한 억압이 없어지는 것, 그게 진정한 개발인 것 같아요.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아져야죠. 앞으로저자신의불만족을인지하면서사회의무감각한통념을건드리는역할을계속할것이고, 저 이외에 다른 사람들이 주체적으로 해 나갈 기회를 제공하고 싶어요. 전 인간개발이라는 핵심 키워드를 가지고 있어요. 사람이 변화하면 할 수 있는 게 많아요. 사람이 변화하고 발전해야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고, 또 빈곤에서 벗어나야 인간개발이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ODA Watch: 쉼 없이 이어진 질문들에 성의껏 응해주시고 다양한 관점들 공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발협력의 길을 걸으며 도전하는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나 꼭 하지 말았으면 하는 당부가 있다면 해주시고, 간략한 인터뷰 소감도 부탁 드릴게요.


김정태 대표: 할말은 많은데, 골라서 얘기할게요. 후배들에게 별로 인기 없는 말이 있거든요, 지금 고독해야 미래에 외롭지 않다. 고독의 작업을 지금 선택하지 않고 내가 누릴 수 있는 것을 다 누리면서 이루어낼 수 있는 꿈이란 없어요. 소명의 일을 하기 위해서는 다른 무언가를 포기해야 되요. 저 역시 스스로 무언가를 포기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 것 없이 여러분들께서 원하시는 개발의 목표를 이루기란 어렵다고 봐요.


고독하다는 것은 공부와 관련 있어요. 카페에 앉아서 이야기하고 행사에 참여하고 하는 것이 좋지, MDGs 리포트를 읽고 번역하는, 눈에 띄지 않는 일을 누가 하겠습니까? 그런데 분명한 것은 그걸 하지 않으면 미래로 갈수록 외로워 질 수 밖에 없어요. 국제개발협력을 위해 애쓴 다는 것은 고맙죠. 그런데 그게 쉽지 않다는 것은 잘 알고 계시잖아요. 아무튼 대가를 지불할 준비가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에요. 질문지를 보고 오래간만에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준비를 많이 하신 것 같아요. 저에 대한 웬만한 뒷조사를 다해서 오신 것 같아 놀랍고.(웃음) 준비를 안 해왔으면 큰일날 뻔 했구나, 생각을 정리 해오길 잘했구나, 싶었어요. ODA Watch가 가지고 있는 좋은 기운과 신뢰를 주셨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스스로 어떻게 불리길 바라느냐는 우리의 마지막 질문에 그가 말했다. “개개인의 잠재력과 인간개발을 독려하는 휴먼벤처캐피털리스트.” 기사를 쓰는 내내 개발 현장에서 발로 뛰며, 현지 청년들을 다독이는 누군가를 상상했다. 뜨거운 태양빛과 발바닥을 태우는 지열 따위에도 아랑곳하지 않을 그곳의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개발에 대한 거대 담론보다 그들에게 인간적인 신뢰를 주며 작은 변화를 유도하는 개개인이 아닐까 생각했다. 어쩌면 우리도 우리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간과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계기였다. MDGs 달성과 빈곤퇴치의 문제는 먼 미래에 이루어질 무언가가 아니라 지금 당장 이 곳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할 일은 아닐까.

------------------------------------------

* "거룩한 불만족"에 관한 김정태 대표의 기사는 다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news2.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3383035&cp=nv


기사 입력 일자: 2010-09-01



작성: 권현진 withjin212@gmail.com,
문기홍 kihongtt@naver.com,
       박주원
jw.achloris@gmail.com, 신은숙 lltoudll@gmail.com,
장혜영 y3091743@naver.com / ODA Watch 청년활동가 7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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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제게 커피 사주세요!"(Buy Me Coffee Project)의 손님은 글로벌 컨설턴트를 꿈꾸는, HR/커리어 전문가 이수연 씨였습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공덕역 근처의 엔제리너스에서,
꿈과 열정으로 날개짓하는 이수연님과의 만남은 흥미로왔답니다.

이수연 님은 "Nothing Ventured, Nothing Gained"[모험을 하지 않으면 얻는게 없다.]라는 좌우명에 맞추어, 스스로를 도전의 삶으로 이끌어왔습니다. 직접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고등학교를 졸업한 저는 아버님의 사업이 어려워져서 대학교진학을 잠시 미루고 동우국제라는 무역회사 해운부서에서 2년간 근무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애경백화점에서 사내방송을 4년간 하면서 일과 학업(서울산업대 영어과)을 병행 하던 중 좋은 기회가 생겨 영국 Warwickshire College beauty therapy과로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입학 당시 영국인, 한국인들은 저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였습니다. 학비문제, 학업문제, 영어실력 등이 그 이유였습니다. 그러나 생활비를 벌기 위해 part-time job으로 일을 했고, 학업을 따라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수석졸업이라는 영예를 얻게 되었습니다. 모든 주변 지인들이 놀라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학교 게시판에는 success라는 문구가 제 사진과 함께 걸렸습니다. 영국인들에게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좋은 인상을 주는데 보탬이 된 것 같아 더욱 뿌듯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스스로의 잠재력을 개발한 배경으로 그녀는 이제 후배들에게 "인재는 만들어진다"라는 철학으로 다양한 강의와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책을 써보도록 권했는데, 수연 님은 벌써 생각을 정리하고 있었답니다.

<글로벌 컨설턴트, 이수연의 인재경영>
이런 멋진 제목의 책을 곧 확인할 수 있겠죠?
그녀의 "스토리가 스펙을 이깁니다."



Buy Me Coffee Project가 뭔지 궁금하시다고요?
http://www.theuntoday.com/283
- 많은 분들의 호응에 감사드립니다. 현재 5분의 예약이 있는데, 조만간 스케줄을 잡아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미팅에 앞서 간단한 story 설문에 답해주셔야 하는데, 별도로 이메일 드리겠습니다.

[Buy Me Coffee Project] 참가자 리스트
# 기부 금액은 주기적으로 모아서 기부됩니다.

1. 이지은님이 Clean the World Korea에 5,000원을 후원하셨습니다.
2. 류승석님이 UN Chronicle Korea에 5,000원을 후원하셨습니다.
3. 이수연님이 Books for Burundi에 5,000원을 후원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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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www.climatechangeupdate.org BlogIcon 김주헌 2010/08/18 18:15

    아, 정말 멋진 스토리네요. 이수연님께서 살아오신 젊음이 많은 분들에게 희망이 될 것 같습니다! Buy Me Coffee Project! 이거 너무 잘되서, 팀장님 카페인 과다 복용하시는거 아니에요?^^ 멀리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Buy Me Coffee Project (BMCP)란?
가치 있는 프로젝트의 펀드레이징을 목표로 생활 속에서 전개하는 소액기부 운동입니다. 상담이든, 컨설팅이든 저와 만남을 요청하는 분들이 제게 '커피'를 사주시면, 본인의 이름으로, 본인이 선택한 프로젝트에 1회 5,000원이 기부됩니다. 저와 당신은 만남을 통해 스토리를 나누고, 그 스토리는 또다른 프로젝트 후원이라는 부가가치를 만들게 됩니다.  

현재 해당 프로젝트는 아래와 같은 3개이며, 모두 대한민국 청년대학생이 주도하며 진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소액후원 외에도 참여 또는 다양한 후원이 가능하신 분도 환영합니다!

(참가문의: danhovision@hanmail.net : 만나고 싶은 이유와 스토리를 적어주시면 감사합니다. 제 상황상 한 달에 최대 4명의 만남으로 제한되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Books for Burundi(아프리카부룬디에 현지어로 제작된 동화책 보내는 프로젝트),
Clean the World Korea(호텔에서 사용된 비누를 수거해 재활용하여 개발도상국에 보내는 프로젝트)
UN Chronicle Korea(유엔 공식잡지의 한국어판 발간 프로젝트)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이번에 한국에 잠깐 들렸다 미국 뉴욕에 가게 되었는데 그 동안 뵐수 있을까요? 잠깐의 식사 또는 짬을 내어서 커피한잔을 한다면 정말 값진시간이 될수 있을것 같은데, 허락해 주시겠어요?"

중국에서 유학 중인 이지은 씨가 이메일을 주셨습니다. <한국인이 아닌 세계인으로 성공하라> 책을 읽고, 제 이메일로 연락을 한 것이죠. 1달 동안 미국을 여행하기 전에 잠시 한국에 들어오는 짬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 만남이 저는 기대가 되었어요.
바로 Buy Me Coffee Project의 첫 대상자이기 때문이에요.

예전부터 어떻게 가치있는 프로젝트는 널리 알리고, 다양한 분들의 참여를 요청할 수 있을 까 생각해왔습니다. '내게 익숙한 것' '내가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것' '내게 풍부한 자원이나 기회'를 가지고 활용해보자는 생각을 가졌고, 최근에 많아지는 다양한 만남들(특히 커피를 마시며 진행하는 스토리만남이나 상당 등)을 '활용'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의 반응이 어떨지 모르지만, 용기를 내봤습니다.

"저.. 제게 커피를 사주시겠어요? 커피를 사주시면, 제가 대신 지은 님의 이름으로 프로젝트에
후원을 하겠습니다. 프로젝트는 제가 이따가 자세히 설명해드릴께요."

그리고 이지은 님은 Buy Me Coffee Project의 1호 참여자가 되셨습니다.
"어떤 프로젝트가 가장 후원이 필요할까요?" 추천을 부탁하시길래, 최근에 의욕적으로 시작되는
Clean the World Korea를 추천해드렸습니다.

이지은 님은 금융을 공부하고 있어요. 학교에 들어가는 과정 속에서도 나름대로의 스토리가 있음을 알려주었답니다. 처음에 원했던 바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오히려 나중에 더 좋은 기회가 찾아온 것이지요. 앞으로 '세계은행'과 같은 국제기구에 들어가서 금융전문가로서 전 세계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 공헌할 꿈을 가지셨어요.

그런데, 저와의 만남을 통해 '꿈이 바뀌었다'라고 하셨는데...  어떻게 될지는 두고봐야죠?^^ 한 달 동안 미국을 여행하며, 꿈보다 더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게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중국에 들어가서도 친구들과 함께, 내륙 지방의 여러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동화책을 보내는 일명 'Books for China'를 시작해보기로 했어요. 북스포부룬디의 첫 해외지부(?)인가요? ㅎㅎ

계속되는 스토리와의 만남. Buy Me Coffee Project를 통해 최소 100명의 엔젤 소액투자자를 만나고 싶습니다. 이 분들의 스토리를 모아서 <Buy Me Coffee Project>라는 책을 낼 계획입니다. 벌써부터 흥분되네요..  ^^*

[Buy Me Coffee Project] 참가자 리스트
# 기부 금액은 주기적으로 모아서 기부됩니다.

1호: 이지은  Clean the World Korea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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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서영 2010/08/02 13:45

    정태샘! 소리소문없이 이렇게 귀한 프로젝트를! 커피한잔이 B4B과 다른 단체들에게도 큰 힘이 되길 바라며...^^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www.theuntoday.com BlogIcon 유엔通 단호비전 2010/08/03 10:06

      서영! 오랜만이넹~ 어떻게든 도움이 되는 거 해보려 여러 머리를 굴리고 있어요 하하하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un_librarian.blog.me/ BlogIcon 인천유엔기탁도서관 2010/08/04 15:18

    와우, 정말 멋진 일입니다.! 정말 멋지네요. :)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www.theuntoday.com BlogIcon 유엔通 단호비전 2010/08/06 18:17

      네, 감사합니다! 주위에 찾아보면, 다양한 가치활동이 있을 것 같아요~ 인천기탁도서관은 어떤 부가가치 활동이 가능할까요? ^^*

  3. addr | edit/del | reply 2010/08/04 15:47

    비밀댓글입니다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 한밭대학교 적정기술연구소 발행)이란 정기연구지에 기고한 '유엔새천년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 as Extraordinary Technlogy for Achieving the UN Millennium Development Goals) 중 일부 글입니다.


유엔새천년개발목표 1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적정기술이란 관점에서 생각해볼게 많은 것 같습니다.


유엔새천년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적정기술

(Appropriate Technology as Extraordinary Technology
for Achieving the UN Millennium Development Goals)


김정태
유엔거버넌스센터 홍보팀장
MDG리포트 한국위원회 공동대표

 
들어가는 말

손화철 한동대학교 교수는 적정기술을 “에너지 사용이 적으며, 누구나 쉽게 배워서 쓸 수 있고, 현지에서 나는 원재료를 쓰고, 소규모의 사람들이 모여서 제품생산이 가능한 기술”이라고 소개한다.1)  이런 적정기술의 정의는 “미래세대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개발”을 뜻하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또는 지속가능한 개발(Sustainable Development)2) 과 밀접한 관련을 지닌다. 유엔이 당면한 2가지 최우선 과제인 ‘기후변화’와 ‘새천년개발목표’ 중에서 새천년개발목표와 적정기술의 관계 및 활용가능성을 살펴보는 게 이번 글의 목적이다.


1. 유엔새천년개발목표

유엔은 21세기 벽두 ‘새천년선언’(Millennium Declaration)을 통해 2015년까지 국제사회가 집중할 목표를 발표했다. 유엔의 192개 회원국 모두가 동의한 이 목표는 유엔새천년개발목표(The Millennium Development Goals, 이하 MDG)라고 불리며, 인류 역사상 최초의 전 세계적인 공동의 목표로 자리잡았다.3) MDG는 8개의 목표와 16개 세부타깃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엔은 2005년부터 매년 전 세계의 MDG 경과를 결산하는 MDG보고서를 발행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MDG리포트 한국위원회가 2008년 결성되어 MDG보고서의 한국어판 발행과 보급을 담당하고 있다.4)


 

목표1. 절대빈곤과 기아퇴치

목표2. 보편적 초등교육의 달성

목표3. 양성평등과 여성능력의 고양

목표4. 유아사망률 감소

목표5. 산모건강의 증진

목표6. HIV/AIDS, 말라리아 및 기타질병 퇴치

목표7. 지속가능한 환경보장

목표8. 개발을 위한 국제파트너십 구축

 

8개의 목표를 2015년까지 달성하자는 게 유엔의 목표이지만 현재의 상황은 그리 밝진 않다. ‘절대빈곤과 기아퇴치’의 경우 목표는 ‘2015년까지 하루 1불 이하의 소득으로 생활하는 비율을 1990년 기준 절반으로 감소’다. 1990년 전 세계의 절대빈곤층 비율은 46%였고, 2005년에는 27%로 감소, 목표인 23%에 매우 근접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주로 중국과 인도의 획기적인 경제성장을 통한 평균효과일 뿐, 아프리카의 경우 절대빈곤율이 1990년 58%에서 2005년 51%로 큰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2010년 MDG보고서에 따르면 최근의 3대 식량, 경제, 금융위기가 기존의 성과 자체도 되돌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우리는 빈곤을 퇴치할 수 있는 재원과 지식, 그리고 기술을 보유하게 된 인류 첫 세대”라고 말했다. 전 세계의 식량생산이 부족해서 전 세계의 기근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분석이다. 전 세계의 기아와 영양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소비용은 약 190억불로 추산된다. 반면 전 세계의 군비 지출은 8천억 불을 상회한다.5)
MDG 달성은 따라서 가능, 불가능의 문제라기보다는 국제사회가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느냐 없느냐로 귀결된다.

 


2. 적정기술과 적정역량


MDG의 핵심은 개발 또는 ‘발전’이라 번역하기도 하는 development이다. 유엔 차원에서 개발 사업을 총괄하는 유엔개발계획(UN Development Programme)이 발간하는 ‘인간개발보고서’(Human Development Report)는 개발을 “궁극적으로 인간의 잠재력을 확장하고, 인간의 자유를 확장시키는 과정”이라고 정의한다.6)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아마탸야 센 교수는 이를 바탕으로 역량(capacity)란 개념을 사용한다. ‘권리가 주어졌을 때 그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하는 역량이란 ‘권리’ 그 자체의 의미보다, 실제 ‘권리의 향유 여부’에 관심을 가진다. 예를 들면 이렇다. 어떤 국가에서 아이들에게 ‘무상초등교육’이 시행되었다. 아이들은 이제 무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주어졌다. 그런데 학교까지 진입하는 접근권이 보장되지 않았던지, 생존을 위해 노동에 투입되어야 한다든지, 장애를 가져 특별한 지원이 없이는 등교가 어렵다고 할 때, 교육권 자체는 어떠한 의미도 없다. 아이는 학교에 등교할 수 있도록 ‘환경적, 가정적, 신체적 역량’이 갖추어져야 하고, 그럴 때 ‘무상초등교육’ 권리를 누릴 수 있다. 결국 역량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자유, 더 많은 자유를 의미하게 되고, 아마타야 센 교수는 이를 ‘개발이란 사람들의 자유가 더 많아지는 과정’(Development as Freedom)
이라고 결론짓는다.7)


과학기술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식수가 부족한 아프리카의 한 마을에 전자식 지하수 펌프시설을 구축하는 것은 ‘권리’만 가져다주는 것뿐이다. 해당 권리를 충분히 향유할 수 있는 안정적인 전기공급, 소모자재의 시기적절한 공급, 설비운용과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기술 인력의 상주 등이 미비할 때 지역주민은 ‘자유로서의 개발’을 전혀 누리지 못하게 된다. 이러한 비적정기술(Inappropriate Technology)은 개발에 장애물이 될 뿐이다. 실제 개발의 권리를 누릴 지역주민의 역량에 부합하는 적합기술의 의미가 여기에 있다. 누릴 수 있는 적정기술을 접한 지역주민은 점차 기술교육 등을 통해 역량강화(capacity-building)을 하게 되고, 보다 높은 수준의 기술도 누릴 수 있게 된다.


적정기술은 지역주민들에게 권리를 주는 것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실제 역량을 고려해 그 역량으로 누릴 수 있는 보다 많은 선택의 자유를 준다는데 의미가 있다. 적정기술은 곧 적정역량(Appropriate Capacity)을 의미한다. 개발의 측면에서 적정기술은 목표(goal)가 아니라 수단(tool)이며, 다음 단계의 개발로 이끄는 마중물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다음번에 계속)




1. 손화철, 적정한 적정기술[1], 적정기술 Vol.1, 한밭대학교 적정기술연구소, 2009

2. 일명 ‘브룬트란트위원회(Brundtland Commission)’라 불리는 유엔세계환경개발위원회(The United Nations World Commission on Environment and Development)가 1987년 발행한 <우리 공동의 미래>(Our Common Future)에서 정의된 표현. 보고서 전문은 다음의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 가능. http://www.un-documents.net/wced-ocf.htm

3.유엔새천년개발목표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유엔의 공식홈페이지를 참조할 것. http://www.un.org/millenniumgoals/

4. 2010년 MDG리포트 한국어판은 아래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가능.
http://www.theuntoday.com/entry/2010년-유엔새천년개발목표-보고서UN-MDG-Report-발간

5. Everything You Always Wanted to Know about the United Nations (United Nations, 2008)

6. Human Development Report 2007/2008, UNDP

7. 아마타야 센, 자유로서의 발전(Development as Freedom), 세종연구원,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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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정재우 2010/08/09 00:25

    와우~아쉽네요~제가 좋아하는 김태원 형님과 김정님의 강연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ㅜ.ㅜ; 이제야 알게되었네요. 이제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자주자주 홈피들어와서 확인해야겠어요^^

UN 거버넌스 홍보관이 들려주는 'web 2.0시대의 스토리 전략'
 
10.06.28 15:53 ㅣ최종 업데이트 10.06.29 09:23  정원철 (jwc072)  
 

26일 오후4시 10분경 한양대 정보통신관에서는 '한국대학생 IT경영학회(KUSITMS)' 주최로 베스트셀러인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의 저자이자 UN 거버넌스 홍보관으로 재직 중인 김정태씨의 초청강연이 있었다 .


   ▲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표지(김정태 저) UN 거버넌스 홍보관으로 재직 중인 김정태 씨는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고 강조한다. 
ⓒ 도서출판 갤리온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Web2.0 시대의 스토리 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에서 김정태씨는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Web2.0시대에서 Web3.0시대로 진화해 가는 웹시대에 발맞추어 어떻게 자신의 스토리를 통해 세상을 이겨나갈 것인지를 시의적절한 내용으로 전달해 주었다.

 

김정태씨는 "현재 Web시대에서는 오피리언(offinion) 리더가 아니라 오디너리(ordinary) 개인이 주인공인 세상"이라며 "일상에서 의미를 얻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키워드(Keyword)를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 온라인 세상에서 가장 효과적인 소통의 도구로서 블로그를 예로 들며 "블로그의 특징은 참여, 공유, 개방이라는 가치지향성"이라며 "블로그(소셜 미디어) 검색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이 드러나고(existant), 유명해지고(famous), 신뢰감을 줄 수(reliable) 있다"고 말했다.

 

특별히 블로그를 비롯한 소셜미디어(트위터, 티스토리, 페이스북 등)의 운영원리는 "뿌린 대로(나눈 대로) 거둔다"는 법칙대로 아낌없이 정보를 나누어 줄 때 기존 오프라인에서 전문 지식층에게 권위가 주어지는 것과 달리 온라인상에서는 콘텐츠(contents)를 나누어 준 사람에게 권위가 주어진다고 밝혔다.

 

이는 김정태씨 자신의 경험담에서도 철저히 묻어나고 있다. 김정태씨는 "2008년경에서야 지인으로부터 블로그의 유용성에 대해 설명을 듣고 1년 동안 자신의 이야기를 꾸준히 담아 블로그에 올리기를 시작했고 어느날 자신의 정보에 흥미를 가진 국회의원, 외교통상부, 그리고 한정식 식당 사장님에게까지 연락이 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본인 또한 소위 명문대 출신이었지만 비인기 학과를 졸업해 토익점수 하나 마땅히 없어서 '자신은 국내에서 원하는 인재가 아니다'라고 판단해 중국과 미국에서 어학연수와 현지 실무경험들을 익혀나갔을 때 비로소 UN이라는 거대 국제기구에 입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런 비결에 대해 김정태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구독자들에게 신뢰감(trust)을 줄 수 있어야 하며 '원천기술은 나에게로부터 찾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태씨는 그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히 안내해 주었다. 일단 지금 이순간(here and now) 바로 실행해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 한양대에서 강연 중인 김정태 UN 거버넌스 홍보관 
ⓒ 한국대학생IT경영학회   김정태
 
 










먼저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지금 즉시 당신을 블로그를 개설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그것은 '하루 방문자 100명의 목표달성', '자신이 가진 노하우와 스토리를 무한 방출하기', '1주에 2번 포스팅을 1년간 지속하기', '소셜미디어 관련책 10권 읽기', '최신 원서 3권 독파' 등이다.

 

이 미션들을 성실하게 이루어냈다면 1년 뒤 당신은 자신만의 고유한 가치와 스토리를 써내려 가는 훌륭한 스토리 텔러(story teller)의 반열에 서 있을 것이다.

 

그때를 기대하며 상상하며 지금 이시간부터 당신만이 지닌 창의적인 스토리를 온라인(on-line)에 써내려 나가자. 분명 당신이 "뿌린 만큼(나눈 만큼) 거두는"  순간이 올 것이다.

 

끝으로 이번 강연을 주최한 한국대학생 IT경영학회 학회장인 김원기 씨(연세대 4년)는 이번 강연회에 대해 " 'IT', '경영' 분야로 진로를 선택한 대학생들에게 'Web 2.0'과 '블로그'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나누고 스펙보다는 스토리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주최소감을 밝혔다.


한국대학생IT경영학회(KUSITMS)는 7월 17일에도 '2010 자기계발 포럼'이란 주제로 김정태 홍보관을 비롯한 강사진들을 초대해 세미나를 열 계획이라고 한다

출처 : "원천기술은 '나'에게로부터 찾는 것이다"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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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diplomaker.tistory.com BlogIcon Diplomaker 2010/06/29 17:56

    가슴이 쿵쾅거리는 글입니다. ^^*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ckview.tistory.com BlogIcon 김민재 2010/06/29 18:46

    안녕하세요, 홍보관님 ^^ 오랜만에 글을 남기고 갑니다. 군복무를 하느라 사회에 있을때보다 좀더 책도 가까이 못하고 있는데, 저희 부모님께 개인적으로 부탁드려 이번에 새로 내신 책을 부탁드려서 지금 자대에서 읽고 있답니다 :) 밖에서 느꼈던거였지만, 홍보관님께서는 모든 젊은 청소년,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시는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느끼지만ㅋㅋ 스펙....보단 개개인이 가진 특별한 이야기. 그들만의 스토리로 새로운 인생을 대비하고 앞으로 계속 전진해야하는데 말이죠 >.<

    아직 끝까지는 못읽어서 뒷 내용이 매우 궁금해서 빨리 읽어봐야겠어요. 아차! 제가 8월15일경에 휴가를 나갈 예정입니다~! 그때 기회가 된다면 홍보관님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영광을 제게 한번더 주실 수 있는지..ㅎㅎ 그때 책에 전처럼 저자의 메세지??ㅋ를 담고 싶습니다 :) 항상 내 자신보다 남을 생각하는 홍보관님을 통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홍보관님!!

  3.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ckview.tistory.com BlogIcon 김민재 2010/06/29 18:50

    아차!! 이말을 빼먹었네요, 책에 대해 저도 느낀점을 좀~ㅋㅋ

    이시대에 스펙열풍때문에 저자가 말하듯이 영어점수, 학점, 공모전, 등등 정말 이력서에 한줄 더 추가하려고만 노력하는 현 청년들의 모습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이것보다 개개인들이 가지고 있는 그들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몸소 보여줌으로써 그들의 스펙에 플러스 알파가 되는 요인이 되야한다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것은 스토리로만 성공한다는 것이 아닌, 스펙에만 몰두해 매달리기보단 각자 개개인이 가진 특성과 장점을 자신들의 이야기로 나타냄으로써 장차 사회에서 직업을 가질때 더 쉽게 그리고 기업으로부터 채용될때 큰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청년들,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 사람들이라면
    20대 대학생들이라면

    꼭 읽어보아야할 필수 도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10점만점의 10점!!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www.theuntoday.com BlogIcon 단호비전 2010/07/08 13:37

      민재씨, 멋진 군인으로 탄생했군요!! 좋은 코멘트 감사합니다. 민재씨가 없으니 제 삶에 한 부분이 허전하네요^^ 군대에서 민재씨만이 만들 수 있는 멋진 스토리를 많이 개발해보시길 바랍니다. 그게 확실한 원천기술이지요!

  4. addr | edit/del | reply 이경주 2010/07/03 18:43

    이 책을 읽고 이제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뵐 수 없지만 언젠가 당당하게 만나뵙고 꼭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www.theuntoday.com BlogIcon 단호비전 2010/07/08 13:36

      이경주님 귀한 코멘트 감사드립니다. 저도 그랬지만, 많은 사람들이 진정한 원천기술을 놔두고, 자꾸 외부에 관심을 갖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보물을 볼 수 있는 사람이, 외부의 보물도 인지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경주님의 스토리를 기대하며!

  5. addr | edit/del | reply 가장자리 2010/07/27 00:59

    이 책 읽으며 '아 내가 항상 생각해왔고 마음에 담아왔던 것을 글로 이렇게 다 풀어주시다니' 하며 공감공감 했습니다. 후배들이 진로에 관해 대학생활에 관해 전공에 관해 물을 때마다 스펙말고 니가 진짜 좋아하는 것, 하면 정말 행복한 것을 찾아서 그것 관련한 경험을 쌓아보라고 조언하곤 했었거든요 ^^ 저도 제 인생을 하나의 선으로 주-욱 관통할만한 스토리를 찾아나가고 있던 학생입니다. 근원적 체험, 뽀빠이 모먼트, 거룩한 불만족 모두다 있었고요. 그래서 꿈이 꽤나 명확해졌고요.. 앞으로 어떻게 이걸 구체화하고 , 또 부족한 점을 뭘까 생각하던 중에 이 책을 읽게 되어서 이제 구체적으로 실천할 단계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아무쪼록 책 잘 읽었습니다. 이 시대에 이런 생각을 가질 뿐만 아니라 앞서 전달해주고 계시니 선배님이시나 동지애가 든달까요 ^^ 저도 후발주자로서 열심히 뛰고 싶네요 !! 언제한번 꼭 뵙고싶습니다 ^^

  6. addr | edit/del | reply 가장자리 2010/07/27 01:01

    그런데 질문 하나.. storywins.com은 운영되고 있는 것인가요? 개개인의 스토리를 모으신다고 들었는데 아직도 진행중이신가요?

  7. addr | edit/del | reply 윤준영 2010/08/08 13:53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를 읽고 '유엔진출'로 검색해서 들어온 1인입니다. ㅎㅎ
    블로그 정말 잘 꾸미셨네요 저도 빨리 제 블로그를 만들어 보고 싶네요 ㅎㅎ
    저는 아직 이 정도로 블로그를 꾸밀 줄은 모르니 네이버 나 다음 블로그를 이용해서
    만들어 봐야겠네요.

  8.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drbae.tistory.com BlogIcon 배드로 2010/08/10 10:13

    거버넌스의 개념에 대해서 궁금해서 블로그를 찾게 되었는데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의 저자시군요.
    정말 반갑습니다.
    제가 고민하는 부분과 상당부분 비슷한 고민을 하셨던 것 같습니다.
    자주 찾아뵙고 도움 받겠습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www.theuntoday.com BlogIcon 유엔通 단호비전 2010/08/16 21:56

      비슷한 가치를 가진 분들과의 만남은 항상 감사와 격려가 됩니다. 그 '가치'가 정말 가치있다는 것을, 그래서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큰 용기를 주거든요. 감사합니다.

 

브레인 브레인 2010년 05월호 22호

[ 창조적인 뇌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UN 거버넌스센터 홍보담당관 김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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